학술 출판 전문가 및 연구자 : 찰리 래플(Charlie Rapple) 인터뷰 –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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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c 15, 2016   Enago Academy   : 0

  : 인터뷰

 

이나고의 유럽 전략제휴 담당자인 토니 오루크는 많은 인파로 붐빈 ALPSP 컨퍼런스에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쿠도스(Kudos)의 공동 설립자이자 영업 마케팅 이사인 찰리 래플(Charlie Rapple)과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찰리는 학술출판협회(Society for Scholarly Publishing)와 공동으로 연구/전문출판계 저널을 발간하는 런드 출판(Learned Publishing)의 기고가이기도 합니다.

 

인터뷰에서 쿠도스의 필요성,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의 입문자 및 전문 연구자에게 유용한 기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쿠도스의 특징, 전 세계 학계에 기여한 바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이나고 아카데미는 찰리와의 대화를 통해 쿠도스의 영향력 및 학계에 미친 긍정적 변화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본 인터뷰 1편은 쿠도스가 의도하는 바와 실제로 개선된 사항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었습니다.

 

토니: 쿠도스는 어떤 계기로 고안되었습니까?

찰리: 다양한 아이디어를 한데 모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동 설립자와 저는 학계에서 근무하는 동안 많은 문제점을 느꼈었습니다. 출판 논문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곧 자신의 논문이 읽힐 기회가 더 적어진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점점 늘어나는 논문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새로운 수단이 필요한 것이었죠.

다양한 데이터를 수치화하는 것에도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논문이 온라인에 등록되면서, 다운로드 수는 물론, 다양하고 유의미한 수치와 자료가 새로 생겨났습니다. 소셜 미디어 전파 횟수, 정부 정책 반영도, 위키피디아 등록 여부 등이 그것입니다.

시대적 변화를 조합하고 활용하여, 원하는 논문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바탕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논문이 필요로 하는 이에게 검색되어 인용횟수가 늘어나면, 작성자는 명성과 연구비 지원을 얻을 수 있을 것이지요. 연구비 지원 경쟁이 심해졌기에 객관적인 수치를 보여주는 도구로서의 역할이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연구비 지원을 목표로 하는 연구자의 경력과 성과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도구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토니: 무료 서비스인가요? 장점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찰리: 무료이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만들어져 있기에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개발 전문가로서, 연구자가 원하는 바를 한 곳에 접목시킨, 간편하면서도 논문의 활용도를 상승시키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했고, 실제로 구현 되었습니다. 2년 간의 데이터를 정리해본 결과 쿠도스를 통해 다운로드 횟수가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외에도 많은 수치가 상승하였습니다. 논문이 검색에 나타나고 타인이 읽어야 인용이나 온라인 토론과 같은 다음 순서로 나아갈 수 있으니 말이지요. 좋은 논문과 연구자를 발견하는 것이 이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니: 사용자가 알아야 할 점은 무엇이 있나요?

찰리: 많은 연구자가 투고하는 주요 저널 5천개가 크로스 레퍼런스 (CrossRef DOI)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습니다. 계정 개설 후, 논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독자에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토니: 비슷한 다른 시스템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찰리: 우선 평균 다운로드 횟수 23% 증가입니다. 한 지질학자의 사례를 봐 보겠습니다. 박사 학위 취득 이후, 2번째로 심사를 통과한 논문이었지요. 이 논문 내용을 깔끔하고, 간단하게, 비 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하여 쿠도스에 등록하였고, 트위터에 글 몇 개를 남겼습니다. 놀랍게도 천 명 이상이 이 논문을 읽었습니다. 이렇다 할 경력이 없는 신참 연구자의 논문 임에도 많은 이에게 읽혀지게 되어 기쁘다는 말도 전해 왔습니다. 많은 이가 내 논문을 읽었다는 사실은 큰 기쁨이고, 커다란 정신적 보람이기도 한 것이지요.

다른 사례를 살펴 보자면, 쿠도스의 링크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이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논문의 게재 후 타인이 인용을 하더라도, 이 사실을 원문에 기재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이 연구자는 효과적으로 이를 표기할 방법을 찾았고, 실제로 기존에 없던 방법으로 자신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사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더 많은 논문과 정보를 쿠도스에 업로드하였고, 많은 교류와 협력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용자가 긍정적인 사용 후기를 남겼습니다.

 

토니: 연구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대학, 저널, 출판사, 지원기관 등은 쿠도스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찰리: 현재 구상 중인 기능은 연구자의 추가 설명 기재를 장려하는 시스템으로, 각 기관 및 일반인의 조회수를 높일 것입니다. 논문 등록자는 객관적인 수치로 성과를 홍보할 수 있게 될 것이지요. 연구 결과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연구자와 각 기관이 쿠도스에서 공동 작업을 행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출판사 70곳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해하기 쉬운 설명, 저널 홈페이지에 쿠도스 데이터 등록, 연구 커뮤니티 활성화, 논문의 노출 증대 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로가 원하는 바를 이 시스템을 통해 한 곳으로 모아 이룰 수 있는 것이지요. 온라인 시대 이전의 출판사와 기관은 각자 보도자료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의 홍보 수단 밖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것이 한 곳에서, 공동으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며, 다양한 교류 기회가 생기며, 각자의 업무 진행 효율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전 세계 연구자로부터 더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심도 깊은 토론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 연구자의 동향과 관심사를 러시아 연구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지요. 학계의 모든 관련자가 현황을 파악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이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관점을 찾는가 하면, 논문 출판과 인용 등 다양한 지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토니: 그렇다면, 반대로 쿠도스는 대상 고객을 어떻게 찾고 있습니까? 특별한 홍보, 마케팅 방안이 있는지요?

찰리: 쿠도스는 글로벌 서비스입니다. 이용자 수는 10만 명이 넘었고, 인도 8%, 중국 5%를 포함한 대략적인 아시아 유저 비율이 23%에 달합니다. 훌륭한 논문은 많은 독자에게 읽혀야 합니다. 현재 시스템은 출판사와의 협력에 기반한 바가 큽니다. 저널에게 쿠도스 서비스 홍보 자료를 보냈고, 저널이 게재 확정 시점에 각 연구자에게 쿠도스에 대해 알리고, 간략한 설명을 포함한 등록을 권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기 출판 논문 저자에게 직접 연락하기도 하며, 이를 더욱 늘릴 계획입니다. 쿠도스 시스템의 효과성이 알려졌고,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가능해졌습니다.

모빌라이즈 리서치(Mobilize Research)를 통해 소셜미디어를 통한 교류와 홍보도 진행하고 있으며, #mobilizeresearch해쉬태그로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의 효과성은 이미 여러모로 잘 알려져 있지요. 저희는 앞으로도 계속, 연구자는 물론 출판사, 기관과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2부에서 계속됩니다.)

 

쿠도스 소개: 논문 노출 빈도 및 영향력 상승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로 연구자, 단체, 지원기관이 활용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프로세스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a) 용이한 검색을 위한 정보 획득 및 조합

(b)정보 공유 확대

(c) 효과 측정과 모니터링  

웹 사이트를 방문하여 상세 사항을 살펴 보십시오.

 

(이 글은 학술 출판 전문가 및 연구자를 잇는 인터뷰 시리즈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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