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demic Writing Skills – 이나고 아카데미 https://www.enago.com/academy/kr 연구자, 저자, 출판사 및 학계 단체를 위해 학문 출판 관련 최신 리소스를 제공하는 지식 플랫폼입니다. Mon, 11 Apr 2022 14:50:48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5.8.2 논문을 책으로 출판하는 효과적인 팁 9가지 https://www.enago.com/academy/kr/tips-to-publish-thesis-as-book/ https://www.enago.com/academy/kr/tips-to-publish-thesis-as-book/#respond Mon, 11 Apr 2022 14:50:48 +0000 https://www.enago.com/academy/kr/?p=30629 논문과 책은 무엇이 다를까?

연구원들은 논문을 작성하느라 수년을 보냅니다. 논문은 수행된 연구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저널 기사로 게재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책으로 출판되어 더 넓은 독자층을 만나기도 합니다. 논문 쓰기와 책 쓰기는 모두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고 문서의 더 긴 버전이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1. 논문은 항상 질문이나 가설로 시작합니다. 반면, 책은 독자의 주의를 끌기 위한 일련의 사색으로 시작합니다. 어느 정도 일반화해서 말하자면 논문은 질문으로 시작하지만 책은 답으로 시작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논문과 책의 또 다른 주요한 차이점은 청중 혹은 독자입니다. 논문은 형식과 언어는 물론 그 내용도 학계를 대상으로 합니다. 그러나 책은 더 많은 독자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의도로 집필하기 때문에 학계 바깥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화한 언어와 형식을 사용합니다.
  3. 논문은 박사과정 동안 수행한 연구 활동을 보고하거나 문서화하는 것입니다. 반면, 책은 저자의 연구와 그 연구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갖도록 독자를 사로잡는 서술 매체라고 간주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논문을 책으로 만들 수 있을까?

논문의 구조가 책의 구조와 반드시 유사하지는 않습니다. 그 주된 이유는 독자층이 다르고 독자와 책의 목적에 따라 접근 방식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강의 기본 참고 자료로 쓰이도록 의도한 책이라면 책에서 다룰 주제를 정할 때 강의 계획서를 고려해야 합니다. 논문에 이미 대부분의 주제가 다루어져 있겠지만, 그래도 기존 문헌과의 격차를 채워야 합니다.

책이 하나의 강의에만 국한되지 않고 각기 초점이 다른 다수의 강의에서 보조 자료로 쓰이기를 원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독자의 다양한 관심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논문 레이아웃은 상호참조, 각주, 광범위한 최종 참고문헌을 포함합니다. 논문을 책으로 출판할 때는 과도한 학술용어를 없애고, 참고문헌은 줄여서 일반 독자를 위한 참고 도서 목록으로 정리합니다.

성공적으로 논문을 책으로 출판하는 9단계!

1. 타겟 독자 정립하기

논문의 주제에 따라, 책 독자가 높은 관심을 보이게 될 가능성이 있는 영역을 결정합니다. 타겟 독자를 정하고 나면 이들이 어떤 성격의 책을 읽고 싶어 하는지를 파악합니다.

2. 책 목적 결정하기

책의 범위와 이 책이 대상 독자에게 미칠 영향을 잘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어쩌면 이 책이 하나 이상의 강의에서 교재나 보충 교재로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책의 도달 범위를 시각화해 보세요. 확인된 현지 시장이 있는 책이라면 본인의 소속 교육기관에서 발생한 관심이 다른 유사한 기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혹은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거나 더 나아가 국제적 범위의 독자들에게까지 도달할 수도 있습니다.

3. 경쟁 도서 파악하기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책을 알아보고, 이 책들이 다루는 주제와 해결하는 문제가 무엇인지도 살펴봅니다. 이미 존재하는 책과 비교했을 때 이 책의 장점이 무엇인지도 자문해 보세요.

4. 책 구조 정의하기

커리큘럼의 일부가 되기를 의도하고 쓴 책이라면 해당 수업 프로그램을 사용해 책의 구조를 정의하도록 합니다. 다양한 과정에 사용될 수 있는 책이라면 집중 주제 목록을 개별적으로 만든 뒤에 잠재적 독자의 교육 기준이나 관심사에 따라 그 순서를 지정합니다.

5. 출판 가능성 있는 출판사 파악하기

국내에서나 웹에서 출판사를 찾아보고 이들이 출판하는 책의 종류를 검색해 보세요. 이를 통해 지금 쓰려는 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작업에 이미 관심을 보이는 잠재 독자가 있다면 자체 출판이나 주문형 출판을 선택지로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6. 일정 계획하기

책의 구조를 기반으로 하여 진행 일정을 짜고 작업 계획을 작성합니다. 주제의 많은 부분을 논문에서 이미 다루었다는 사실을 고려하세요. 고쳐 쓰기만 하면 되기에, 처음부터 조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혹여 기술적 공백이나 일반적인 공백이 있다면 이를 메울 시간이 충분하게끔 일정을 넉넉히 잡습니다.

7. 작문 스타일 정해서 따르기

작문 스타일은 책의 유형과 대상 독자에 따라 다릅니다. 논문 작성에서는 학술적 작문 스타일이 선호되지만, 책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더 간단한 방법으로 쓸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출판사와 이미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면 따라야 할 작문 스타일을 결정하는 데 출판사가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자체 출판하는 경우 경쟁 도서를 참고하여 가장 인기 있는 작문 스타일을 정한 뒤 이를 따르도록 합니다.

8. 시각 자료 넣기

책의 주제에 따라 글을 돋보이게 해 줄 다양한 유형의 시각 자료와 그래픽 자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료를 잘 활용하면 수익성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이미지, 도표, 그래픽은 정당한 저작권을 밝히고 필요한 경우 저작권료를 지불하여 저작권 침해 사태를 방지하도록 합니다. 시각 자료를 프레젠테이션하는 스타일이 책 전체에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9. 초안 검토하기

논문 초안은 지도교수와 자문위원회가 검토하고 수정합니다. 그러나 책은 교정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이 작업은 가급적 건설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이 맡는 것이 좋습니다. 번거로움을 피하려면 전문 편집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우수한 문법 검사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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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구 보고서를 작성한다면? 6가지 핵심 사항 필독! https://www.enago.com/academy/kr/write-field-study-report/ https://www.enago.com/academy/kr/write-field-study-report/#respond Wed, 12 Jan 2022 17:51:27 +0000 https://www.enago.com/academy/kr/?p=30553 This article is also available in: English

현장연구 보고서란?

현장연구 보고서는 해당 분야 연구원이 만든 이론 및 관찰을 기반으로 하여 특정 현상, 행동, 프로세스를 분석한 문서로 정의됩니다. 이렇게 관찰되고 분석된 이론은 특정 프로젝트나 사례보고에 대한 솔루션을 파악하는 데 사용됩니다.

현장연구 보고서의 중요성

1. 현장연구 보고서는 현장 서비스, 교육, 의료, 경영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의 수많은 운영 및 기술 문서화 프로세스의 일부로서 중요합니다.

2. 또한 현장연구 보고서는 관찰된 주제나 표본에 대하여 자세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는 이론적 틀에 대하여 데이터를 분석 및 비교하는 데 사용됩니다.

3. 또한 현장연구 보고서는 솔루션을 구현할 때 문제를 식별하여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뿐만 아니라 현장연구 보고서는 자원 관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 도움이 되며, 효과적이고 최적화된 솔루션에 이르는 새로운 프로세스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현장연구 보고서의 구조와 작성 스타일

현장연구 보고서에 표준으로 정해진 형식은 없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요소가 구조와 작문 스타일을 결정합니다.

1. 연구 문제의 성격

2. 분석을 주도하는 이론적 관점

3. 연구원에 의해 이루어진 관찰

4. 교수/감독자가 설정한 특정 지침

현장연구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6가지 주요 요소를 포함합니다.

1. 서론

서론 섹션은 현장연구를 뒷받침하는 객관적이고 중요한 이론이나 개념을 설명해야 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관찰을 수행하는 조직의 성격이나 환경을 설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수행한 관찰 유형, 조사 연구의 초점, 관찰된 내용, 데이터 수집에 사용한 방법 등을 설명해야 합니다. 또한 관련 문헌에 대한 검토를 포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활동 설명

연구원은 현장연구 중에 일어난 일에 대한 정보를 독자에게 반드시 제공해야 합니다. 따라서 현장연구 보고서는 현장연구 중에 발생하는 모든 이벤트에 대한 세부 정보를 포함해야 합니다.

설명 섹션은 아래에 언급된 오하원칙 질문에 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무엇을(What):

해당 연구 분야에서 무엇을 보고 들었습니까?

  • 어디서(Where):

연구 환경의 배경 정보는 어디에서 관찰되고 보고됩니까?

  • (Why):

왜 이 현장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까?

특정한 일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왜 특정 정보를 포함하거나 제외했습니까?

  • 누구(Who):

해당 관찰의 참가자는 성별, 연령, 인종 및 기타 관련 변수라는 측면에서 볼 때 누구입니까?

  • 언제(When):

연구는 언제 수행됩니까(발생하는 행동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요일이나 시각)?

3. 분석 및 해석

연구 수행 현장에 있을 때 관찰하게 되는 내용은 다양합니다. 그러나 어떤 관찰 내용을 해석하고 보고서에 기록할지는 본인에게 달려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정보에 입각한 관찰자 답게 이벤트를 해석하고 있음을 독자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결정을 내릴 때는 본인의 이론적 틀이 도움이 됩니다. 현장에서 관찰한 내용의 분석과 해석은 항상 서론에서 설명한 이론이라는 더 큰 맥락에 따라야 합니다.

4. 결론 및 제언

현장연구 보고서의 결론은 보고서 내용을 요약하고 관찰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합니다. 이 섹션은 간결하고 현장연구와 관련이 있어야 하며, 새로운 정보는 포함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독자들이 유사한 연구를 수행할 때 고려할 수 있는 권장 사항을 강조 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더하여, 예상치 못한 문제가 있었다면 이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의 한계를 기록합니다. 결론은 두세 단락으로 제한하도록 합니다.

5. 참고문헌

참고문헌 섹션은 현장연구 보고서를 작성하는 동안 참조하고 사용한 모든 소스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참고문헌 작성 포맷은 대학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지도교수와 상의하여 포맷을 이해하고 작성해야 합니다.

6. 부록

이 섹션에는 발견 내용을 설명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는 아니지만 [특히 반복적이거나 긴 정보일 경우] 분석 내용을 뒷받침하는 정보가 포함됩니다. 부록은 결론을 확인하고 관련 요점을 맥락과 연결 짓습니다. 이는 독자가 현장연구 보고서 전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현장연구 보고서를 작성할 때 고려해야 할 6가지 핵심 사항

현장연구 보고서는 프로젝트 사례의 사실 및 관찰 세부 사항에 중점을 둡니다. 현장연구 보고서는 이론이 실제 시나리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독자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관찰하고 대조한 원시데이터에서 결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상황과 기여 요인을 다루어야 합니다.

다음은 현장연구 보고서를 작성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 사항입니다.

1. 현장 보고서의 목적 정의

  • 현장연구 보고서의 목적을 명확하게 밝힙니다.
  • 연구가 어디에 중점을 두는지 결정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 관찰 설정을 정의하고, 데이터 수집에 사용하는 방법을 정의합니다.

2. 이론적 틀 구축

  • 이론적 틀을 만들면 통계, 뉴스 및 관련 문헌을 기반으로 정보를 수집하여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또한 분석해서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한 비교 기준으로 설정해야 할 데이터를 결정하는 데 길잡이가 됩니다.

3. 연구 관찰 및 분석 기록

  • 정의된 작업 범위(SOW)를 기반으로 하여 관찰 내용을 기록합니다.
  • 또한 설정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에 대하여 세부 계획을 달성하고 기록합니다.

4. 관찰된 항목의 사진 증거 포함

  • 수집한 원시데이터를 사진이나 동영상 증거를 통해 검증합니다.
  • 이렇게 하면 보고서와 보고서에서 도출한 결론의 신뢰성이 높아집니다.

5. 전반적 평가 및 제언 기록

  • 수집한 분석과 관찰을 기반으로 하여, 연구에서 관찰한 모든 측면을 문서화합니다.
  • 또한 관찰 내용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연구를 수행하다가 맞닥뜨렸던 어려움과 한계에 대해 논의합니다.

6. 서명을 통해 관찰 내용 인증

  • 연구를 완료하고 문서화한 후에는 보고된 데이터에 대하여 누가 책임이 있는지 선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또한 보고서 마지막에 디지털 서명으로 서명을 하여 현장연구 보고서의 결과를 인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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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제안서 작성을 위한 5가지 중요한 조언 https://www.enago.com/academy/kr/5-tips-to-write-a-research-proposal/ https://www.enago.com/academy/kr/5-tips-to-write-a-research-proposal/#respond Mon, 20 Dec 2021 12:59:31 +0000 https://www.enago.com/academy/kr/?p=30465 This article is also available in: English

연구제안서의 중요성

한 노교수님께서 은퇴하시면서 이제야 연구제안서 작성하는 일상에서 벗어나게 되어서 한편으로는 좋으면서 섭섭하기도하다는 말씀을 하신 것을 필자는 지금도 기억합니다.

연구제안서의 작성은 연구자에게 있어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일상생활의 한 부분과도 같습니다. 왜냐하면 연구제안서를 통해서 연구자가 원하는 연구를 할 수 있는 연구비를 받거나 연구시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연구제안서는 대학원생들에게는 석사나 박사 학위 취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중요한 계획서입니다. 그러므로 연구자들은 연구제안서를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연구제안서를 잘 작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작년 1월, Enago에서 준비해서 공유했던 연구 지원금을 받기 위한 효과적인 연구제안서 작성법에 이어서 이번에는 연구제안서를 작성을 위한 몇가지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연구제안서의 양식

우선 연구제안서의 기본적인 양식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2021년도 기초연구사업 상반기 신규과제 공모에서 사용된2021년도 기본연구 신규과제 연구계획서(연구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과제명을 국문과 영문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둘째, 연구의 필요성에 관해서 기술해야 합니다. 연구자가 수행하고자 하는 전체 연구의 방향을 핵심어(키워드) 중심으로 기술해야 합니다. 특히 연구가설 및 연구가설의 도출근거를 기술하고 본 연구의 중요성에 관해서 피력해야 합니다.

셋째, 연구자의 연구 수행역량을 기술해야 합니다. 연구자가 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연구자는 이 항목에 그 동안 연구자가 쌓아온 중요한 연구경력을 적어야 하는데, 다양한 업적 및 본 연구를 위한 선행연구를 어떻게 진행하고 결과를 얻었는지를 나열해야 합니다.

넷째, 연구의 추진전략 및 방법을 기술해야 합니다. 앞서 제시했던 연구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및 방법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합니다. 기존에 확고히 사용되고 있는 기술을 사용한다든지 또는 새로이 개발된 최신 실험 방법을 사용한다든지의 구체적 전략을 작성해야 합니다.

다섯째, 연구결과의 중요성을 기술해야 합니다. 본 연구를 추진함으로 얻을 수 있는 연구결과의 의미 및 중요성 등을 다양한 측면에서 기술해야 합니다.

여섯째, 기타 사항에서 제안된 연구계획과 관련하여 연구책임자가 앞선 항목에서는 없지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항을 기술할 수 있습니다.

일곱째, 참고문헌을 작성합니다. 참고문헌은 이 연구계획서 양식에서 5 페이지라고 제한한 작성 분량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참고했던 자료들의 인용을 충실히 기록하면 되겠습니다.

연구제안서 작성시 꼭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될 일

다음으로 연구제안서를 작성할 때 꼭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될 일이 무엇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하버드 대학교의Writing the Dissertation Proposal: Some Dos and Don’ts와 Enago의 15 Most Common Reasons for journal Rejection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제안서를 작성하는 연구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들이 몇가지가 있는데, 가장 큰 실수는 장황하게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기술하는 경우입니다. 연구제안서 평가자들이 한 두 개 연구제안서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기에 정해진 양식을 잘 지키며 꼭 기술해야 할 것만 명확하게 기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2021년도 기본연구 신규과제 연구계획서(연구내용)를 살펴보아도 작성분량을 5 페이지로 제한을 두었고, 위반할 경우 연구계획서 평가 시 초과분량에 대한 평가 미실시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명시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연구제안서를 작성하기전에 평가하는 각 기관별 또는 분야별 유의사항을 먼저 살펴보고 요구하는 양식을 숙지하는 것이 우선사항입니다.

이 외에 대표적으로 흔히 하는 실수들로 연구제안서 작성시 하지 말아야 하거나 해야할 것들로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 잘못된 과제명을 짓는 경우입니다. 연구 과제 공모 방향 또는 연구제안서 전체의 내용과 맞지 않는 과제명을 제시하게 되면, 평가도 받기 전에 탈락이 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자신의 연구를 잘 대표해서 표현하는 제목을 지어야 합니다.

둘째는 잘못된 초록을 작성하면 안됩니다. 부적절한 과제명과 마찬가지로 연구제안서를 전체를 대표할 초록, 즉 요약문을 작성하지 못한다면 이는 본문을 아무리 잘 작성했다해도 이미 실패한 연구제안서가 됩니다. 왜냐하면 많은 평가자들이 제목과 초록을 통해서 연구제안서 본문의 내용을 이해할 준비를 하기 때문에 부적절한 제목과 초록은 연구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오도하게 합니다.

셋째, 잘못된 도입부는 평가자들의 흥미를 잃게 만듭니다. 연구제안서 평가자가 평가를 시작한지 보통 몇 분 만에 그 연구제안서의 수락에 관한 성패는 판가름되었다고 할 만큼, 도입부에서 읽는 독자들의 관심을 이끌지 못한다면 이 또한 실패한 연구제안서가 됩니다.

넷째, 연구제안서 작성자들의 또다른 흔한 실수는 비록 일상적으로 자기네 연구실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연구방법에 대한 적절한 참고문헌 인용없이 연구제안서 여기저기에 이를 갖다 붙이는 것입니다. 이는 자기표절(Self-plagiarism)이 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다섯째, 제시하고 있는 연구가 윤리적 문제가 없는 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합당하게 연구가 진행될 수 있는 지를 제안서를 작성하기 전에 또는 작성하면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환자의 혈액샘플을 채취해야 하는 데, 그 양이 환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범위의 채취량이 된다면, 다른 연구방법을 찾거나 안전한 범위를 혈액샘플을 이용한 연구범위로 그 기준과 방법을 제한해야 합니다.

여섯째, 연구제안서에 제시하고자 하는 연구과제를 중심과제와 부차적인 과제로 반드시 구별하도록 합니다. 중심연구과제와 그에 따르는 부차적인과제를 같은 무게로 나열하게 되면 연구평가자들이 핵심을 찾을 수 없게 되고 이로 인해서 관심을 잃게 됩니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우리 연구의 중점과제는 무엇이고 그것을 수행함에 있어서 어떤 수행과정들이 필요한지를 명확하게 기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구제안서 여기 저기에 논점들을 흩뜨려지게 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 방법입니다. 간결하면서 명확하게 무엇이 중요하고 어떤 것은 부차적으로 생각해볼 문제인지에 대해서 연구자는 확신을 갖고 정한 후에 연구제안서를 작성하도록 해야 합니다.

일곱째, 연구제안서에 ‘무엇을’과 ‘어떻게’가 잘 연결되어야 합니다. 무엇을 연구하고자 하는지를 설명하면서 어떻게 그것을 알아낼 것인지가 제대로 설명되지 않았다면 그 연구제안서는 평가자들을 설득하는 데 실패한 것입니다. 연구방법이 얼마나 실현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접근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간결하고 명확하게 작성되어 그 가능성에 대해서 평가자들이 타당하다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여덟째, 작성 중일 때만 아니라 작성이 완료된 연구제안서도 다시 검토하고 또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특히 한 사람이 계속 여러번 검토하는 것보다는 공동연구자나 믿을 수 있는 동료나 가족 또는 전문적으로 교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검토를 문의하는 것이 많은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많은 실수는 단순한 오타나 문장의 어색함에서 나오기때문에 가족들에게 연구제안서를 읽어보라고 하는 것은 좋은 생각입니다.  또한 별도로 평가기관에서 극도로 전문화된 내용과 용어의 사용을 추천한 경우가 아닌 이상, 일반인이 읽더라도 큰 무리없이 대략적인 연구제안서의 내용과 그 중요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연구제안서를 작성했다면 상당히 잘쓴 글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필자는 개인적으로 가족들이 연구자가 무슨일을 하는지도 알 수 있고 가족들과 얘기할 시간도 가지는 좋은 기회로 자신의 연구제안서를 가족들에게 검토 부탁하는 것을 적극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아홉째, 지금까지 살펴본 조언들만 보고도 알 수 있겠지만, 연구자들은 연구제안서의 작성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작성해야 합니다. 마감일에 쫓겨서 연구제안서를 작성하다보면 의도치 않은 실수들을 하기 쉬워집니다. 적어도 연구 주제와 방법에 관해서 평상시에 많이 생각하고 조사하는 것을 습관화 해야 합니다. 연구제안서를 누군가가 검토할 것까지 생각한다면 적어도 몇주에서 한달 정도 전에 초안은 완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연구제안서 작성전 보면 좋은 동영상

참고로 연구제안서를 잘 작성하기위한 아이디어를 얻기위해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www.ibric.org)에서 세미나VOD서비스 일환으로 유튜브를 통해서 공유한 하나의 웨비나(Webinar) 영상을  추천합니다. KAIST의과학대학원의 주영석 교수님의 어떻게 연구제안서를 작성하면 좋을까?(신진박사 연구자들을 위한 경험 공유)라는 영상으로 2020년 9월 25일자로 열린 기업기술웨비나로서 연구제안서를 작성하신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성있는 조언을 해주고 계십니다. 과연 수많은 연구과제를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좋은지와 같은 질문으로 연구과제 수행에 따른 책임과 생각할 점에 대해서 다뤄주시고 계셔서 좋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어떻게 하면 연구제안서를 잘 작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같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여기서 언급된 조언들이 여러분들의 연구제안서 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어떤 가치있는 연구과제를 갖고 얼마나 실현가능한 방법으로 어떻게 진실하게 수행하느냐 이며 이것이 어떻게 연구제안서에 잘 반영되느냐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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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 English Translation Mistakes in Academic Writing – Tips, Tricks, and Tools! https://www.enago.com/academy/kr/common-english-translation-mistakes-in-academic-writing-tips-tricks-and-tools/ https://www.enago.com/academy/kr/common-english-translation-mistakes-in-academic-writing-tips-tricks-and-tools/#respond Thu, 08 Oct 2020 13:51:59 +0000 https://www.enago.com/academy/kr/?p=30286
  • Language and Grammar Rules
  • Accurate word choice
  • Maintaining factual correctness
  • Optimizing sentence 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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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tch Now

     

    Since English is predominantly used as a knowledge dissemination language by high-impact academic journals, ESL authors often face challenges in writing manuscripts for the global audience. This hinders the chances of growth in literature and research, despite the subject expertise. To imprint their identity as a researcher on the global map,  researchers often choose to write manuscripts in their native language and translate it to English. However, this tricky language demands strict adherence to its standard format, style, and other linguistic requirements. This webinar conducted in collaboration with Ulatus will help authors produce clear, accurate, factually correct, and polished manuscripts.

    Researchers will improve their understanding of the following:

    • Direct machine translation: Common problems and strategies to overcome these challenges
    • Language and grammar rules
    • Importance of accurate word choice and tips to improve vocabulary
    • Importance of maintaining factual correctness
    • Strategies to optimize sentence length and structure
    • Appropriate use of nouns and pronouns
    • Tips for rewriting phrases and/or sentences
    • Introduction to grammar checker tools

    About Ulatus

    Ulatus, is one of the leading academic translation companies worldwide. With more than 2,000 contracted translators and 150 in-house editors we’ve been able to serve over 600,000 customers so far. Our services go beyond translation and include various forms of assistance to researchers seeking to get published. Ulatus is the preferred choice for translation across several countries globally and is recognised by researchers and corporate institutions alike for its 99.45% client satisfaction rate.

    About the speakers

    John Gallagher, Quality Specialist, Ulatus

    John has extensive working experience as a Quality Specialist, Translator, and Translation Checker. He has worked with major Japan-based translation agencies, for end-users who are household names in industry and government. Specializing in Japanese to English translation in the Humanities, his work has covered a wide range of text types, from academic theses to legal and marketing assignments. His wealth of experience in working with a broad range of texts and as a senior linguist allows him to take an informed, hands-on approach to quality management. His publications include translations in genres ranging from children’s literature to manga history, along with non-fiction.

    Uttkarsha Bhosale, Content Expert, Enago Academy

    Uttkarsha is a gold medalist in Chemistry. She has previously worked as an editor and writer for premier medical and chemical English-language journals. Hitherto, she has developed around 100+ scientific content pieces and features for regular as well as special issues for medical practitioners. As an academic, she has a background in qualitative research and has also presented several papers at regional and national research conventions. She has been the chairperson of the science association and English literary group at the university level. With her flair for language and writing, she maintains a strong interest in resolving issues faced by academics and resear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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