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 스타일에 따른 원고 작성 가이드
학술 논문 작성 시, 참고 문헌 목록을 작성하는 방법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 중 APA 인용 스타일은 특히 사회 과학 분야에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APA 스타일은 참고 문헌, 인용 목록뿐만 아니라 논문의 전체적인 형식에 대해서도 그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공식 매뉴얼 및 전자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꼭 이러한 공식 매뉴얼을 구입하지 않아도, APA 스타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은 여러 교육 기관의 웹사이트를 참고해도 좋습니다. 예로, 퍼듀 온라인 작문 연구실 (The Purdue University Online Writing Lab, OWL) 나 로체스터 기술원 도서관 웹사이트에는 유형 별 APA 인용 스타일에 대해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APA 스타일을 주관하는 미 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서는 아예 APA 스타일과 관련된 공식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되고 있는 인용 형식(예: 트위터 페이지 인용)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APA와 더불어 널리 쓰이고 있는 인용 스타일 중 하나인 MLA 스타일과 간략히 비교를 해 둔 곳도 있으니 경우에 따라 살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APA 스타일에는 상부 표제(running head)가 필수이며, 왼쪽 정렬로 맞춰야 합니다. 또한, APA 형식 가이드라인에는 다섯 가지의 제목 수준이 어떻게 맞춰져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40자가 넘지 않는 인용은 큰 따옴표 사이에 들어가야 하며, 이보다 더 긴 인용문은 독립적인 인용 단락으로 제시되어야 합니다.
APA 스타일은 매우 세세한 것까지 맞추어야 합니다. 이를테면, 책을 인용할 때에는 저자, 출판 연도, 책의 제목 및 출판사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논문을 인용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저자, 게재 연도, 저널명, 호(volume) 및 권수, 그리고 페이지 쪽수가 표기되어야 합니다. 정부 기관의 보고서는 보고서 번호와 이를 찾은 웹사이트의 주소를 표기해야 하며, 유튜브 등의 온라인 동영상의 경우에는 화면 상의 제목과 저자(업로드한 사람) 및 동영상의 형태가 명시되어야 합니다. 특허 인용은 특허 번호, 특허청(patent office), 특허 출원 연도를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웹사이트는 URL과 페이지 작성자, 페이지 작성 연도가 포함되어야 하며, 최근에는 위에서 잠시 언급한 트위터와 같이 유형의 소셜네트워크와 블로그도계속 확대되고 있으므로 APA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각 유형에 따른 인용 방식을 계속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작성하고 있는 논문이 APA 스타일에 맞춰야 한다면 공식 가이드를 참고하여 올바른 형식인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이 가이드에는 인용 유형 별 권장하고 있는 방법들도 제시되어 있습니다. 최신 웹사이트 인용 방식 등에 대해서는 처음에 소개한 APA 공식 블로그를 참고해 보십시오. 인용 스타일을 확인하는 것도 논문 제출 전 본문을 검토해 보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점검 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