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분야에서의 성차별

첨단 과학기술 분야인 STEM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서의 성 불균등형은 잘 알려진 문제이긴 하지만 이 분야에서의 성별 간 차이는 1990년 초 이후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여성이 STEM 분야의 시험과 프로젝트에 있어 남성만큼 혹은 그 이상 잘 수행할 수 있음은 여러 연구를 통해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어느 때 보다 더 많은 여성이 STEM 분야에서 학위를 취득하며 직업을 찾고 있긴 하지만, 실제 상황은 보고된 것처럼 좋지만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 내 STEM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 중 오로지 20% 만이 여성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 과학을 전공하는 여성의 수는 1990년대 이후로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학술 저널에 있어 저작권에 대한 성 불평등과 불공평을 포함한 여러 윤리적 문제도 있습니다. 특히 여러 명의 저자가 공동 집필한 논문의 경우 특히 그 윤리적 문제가 크게 보입니다. 예를 들어, International Journal of Nano medicine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33%의 저자들이 연구기여도가 전혀 없는데도 (저작권 크레딧이 없는) 논문에 저자로 등재되어 있음을 인정하였습니다.

여성 저작권에서 밝혀진 불공평은 학술계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이슈이며, 이문제는 과학계와 학술계 전체에 있어 여성에 대한 과소평가와 직접 연계되어있습니다. 결국, 저작권에 있어 성차별은 여성 과학자가 이루어낸 업적에 대한 공적 인식에 대한 부재를 포함하는 등 부정적인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문제들이 과학계에 발을 내딛는 여성의 수를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작동해 왔는지도 모릅니다.

학술계에서의 성 불공평/불균등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NIH) 나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AAAS)와 같은 기관의 기관장이 여성이라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의 징표에도 불구하고, 성 불공평 또는 불균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세상을 다르게 경험할 수도 있으며, 과학 연구에 다른 관점을 가져와 균형을 찾게 할 수도 있습니다. 현대 세계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를 위해서는 창조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일할 때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Royal Society of Edinburgh에 의해 수행된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성 불공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있어 2012년 이후로는 실제적 성과는 없다고 합니다. 컴퓨터 관련 연구에서도 유사한 예를 보여 주었습니다. 컴퓨터 관련 연구주제에 있어 여성은 남성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지만, 여성의 참여도는 2012년 32%에서 2018년 18%로 떨어졌습니다.

성 불공평에 대한 여러 연구는 과학계 논문 출판 기여도와 피어 리뷰에 있어 성차별 또는 불균등이 존재한다는 점을 드러냈습니다. 박사학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는 남성 과학자들이 여성 과학자와 비교하여 확률적으로 유의 있게 높은 논문 출판율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같은 기관 내에서 총 1,285명의 박사학위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질의조사에서, 통계학적으로 5.5 편의 여성 저자 논문당 남성 과학자들은 7.2편의 논문을 투고하였습니다. 이 연구의 책임저자이며 수학자인 Sarah Lubienski 박사는 이러한 남성 저자와 여성 저자 사이의 출판율 차이는 STEM 분야에서 더 크다고 주목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 불평등은 단지 저작권이나 논문 출판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성 불평등/불균등에 대한 연구가 제시하는 것

성 불평등에 대한 연구는 저작권과 성 불평등에 대한 깊이 있는 견해를 제시하며, 2인 이상의 저자 논문에 있어 성별 대표성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중요한 세 가지 점을 밝혔습니다:

• 가장 대표적인 성별 조합은 남성-남성, 또는 남성만으로 이루어진 저자 조합입니다.
• 첫 저자로서 남성이 불균형적으로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출판된 논문의 38%가 남성이, 43.62%의 논문이 여성이 첫 저자로 기재되었습니다.
• 공동 저작권에 있어 불평등은 연구에 대한 공식적 인정, 연구비, 경력에서 승진, 그리고 교수직의 성차별에 대한 기여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두 명 이상의 공동 저자가 있을 땐, 저작권에 대한 명료성과 투명성을 좀 더 명확히 해야 한다는 점을 제시했습니다.

성차별을 극복하는 방법

학술계가 성차별/불균형 등의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연 어떤 진보를 이루어내 왔을까요? 여전히 논쟁거리이긴 하지만, 성 평등을 위한 움직임은 아주 느리며, 심지어 멈춰져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 주제에 대한 연구의 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공공인식이 증가했으며, 가능한 해결책이 제시되었습니다.

• 대학 관계자는 과학 분야에 있어 여성의 채용을 증가시키고, 여성 과학자의 승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만들고, 동시에 여성에 의해 수행되는 연구를 증가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여성 학자들은 과학 분야에서 연구하는 여성을 위한 학술그룹을 형성합니다. 그 예로, 예일대학의 과학 분야의 여성 모임과 보스턴 대학의 경제학의 여성 모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 학술 저널은 저작권에 있어 윤리와 성별 이슈에 대한 감시를 증가시킵니다.
• 대학 교정은 과학과 공학에서의 여성 (Women in Science and Engineering, WISE) 조직 운동과 활동에 대한 인식과 촉진을 늘립니다. WISE는 STEM 분야에서의 성 균형을 촉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