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논문을 연구하고 재조명하는 연구, 리뷰 논문 작성 가이드

리뷰 논문은 학계에서 연구 방법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실험보다는 타 연구자의 기존 논문에서 제기된 내용을 검증하거나, 여러 검증된 가설을 모으는 것만으로 새로운 결과를 만드는 논문을 뜻합니다.

좀 더 구체적인 리뷰 논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목적 및 용도
– 학제 간 편견 없는 객관적 정보를 제공합니다.
– 가설이 잘못되었다면, 해당 사유를 제시하여 문제를 부각합니다.
– 기존 연구 성과의 재조명을 통해 인용 및 조회 빈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 QUOROM(The quality of reporting of Meta-analysis, 논문 평가기준) 지침을 활용하여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2. 필요조건
– 기존 논문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어야 이를 검증하거나 반박할 수 있습니다.
– 논문 형식과 논리적 전개도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 길이가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며, 논리 전개가 더욱 중요합니다. 리뷰 논문을 투고 예정인 저널의 기준에 따르며, 기존 리뷰 논문은 8,000단어에서 40,000단어 사이가 많습니다.

3. 리뷰 논문 유형 및 사례
• 독창적 연구는 아니라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 이전 연구 결과를 재확인하고 데이터를 컴파일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체계적, 상세한 검토가 리뷰 논문의 핵심입니다.
• 메타 분석을 통한 정량적, 체계적 확인 과정을 거칠 수 있습니다.
• 기존 연구의 중요성 부각합니다.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항에 대한 연구를 재평가합니다.
• 새로운 사실이나 가설을 주장하기보다는 기존 연구의 주제에만 집중합니다.
• 원저자 혹은 다른 연구자에게 더 많은 자료 및 정보 제공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 크게 세 가지 논리적 전개 방식 중 하나를 택하여 진행합니다. 언어적 표현을 통한 논리적 구조 확인, 타 연구 및 사례와의 비교 분석, 통계적 분석 등

4. 대상 논문 검색
– 구글 학술 검색(Google Scholar) 활용
– 포함배제의 원리(Inclusion-exclusion principle) 활용
– 출처의 합법성, 적합성 확인

5. 논문 작성
– 일반 연구 논문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표준 포맷 활용
– IMRaD(Introduction, Materials and methods, Results, And Discussion) 형식 적용을 통해 리뷰를 통해 얻은 결론을 명확하게 제시.
• 제목, 페이지, 초록, 서론, 재료 및 방법, 결과, 토론, 결론, 제한, 승인, 참고 사항 등 포함
– 일반 논문에서도 정확한 인용을 위해, 타 논문 자료를 정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리뷰 논문에서는 정리의 필요성이 더 큽니다. 수 많은 데이터를 비교하고 대조하는 만큼 컴퓨터일, 출판물, 복사본, 다운로드 불가 및 열람만 가능한 자료의 링크 등을 초반부터 완성 시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항목에 맞게 분류해 놓아야 리뷰 논문의 가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