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장학금 : 글로벌 부의 확산인가, 국제적 혼란의 초래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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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 16, 2017   Enago Academy   : 0

  : 업계동향, 전문가견해

Open Scholarship Initiatives(이하 OSI)는 미국 국립 과학 커뮤니케이션 연구소(National Science Communication Institute, nSCI)및 유네스코의 관리를 받는 단체로서, 미래의 학술지 출판은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학술지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는지와 같은 질문에서부터 오픈 액세스(Open Access)와 같은 방식은 어떤지, 현재의 학술저널이 앞으로도 연구 내용의 소통 수단으로써 이용되어야 하는 지와 같은 질문까지 저널 출판에 대해 광범위하게 고민하는 단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6년 부터 앞으로 10년 간 세계의 다양한 저널 관계자들, 연구원들, 교수들, 대학 및 연구 기관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 매해 공식 회의를 개최할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Open Scholarship이 활성화되면 저널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의 범위가 지금보다 훨씬 넓어질 것이고, 저자들은 규제가 덜 엄격한 환경에서 더 많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 결과, 대학을 비롯한 연구 기관들은 더 많은 자금을 지원받거나 더 많은 연구원들을 고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에 따르는 문제점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논문을 게재하는 데에는 불편함도 있지만 일단 게재된 논문은 피어 리뷰(peer review)와 같은 과정에 의해 그 질이 보장됩니다. 하지만 Open Scholarship의 형태로 논문이 게재된다면 누가 심사를 해야 하는지 결정하기 어려우며, 따라서 논문의 질을 보장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이렇게 논문의 질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만연해지면 사람들은 논문을 보려고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미국 및 유럽의 국가들과 이제 논문 게재가 활발해 지려고 하는 다른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의 국가들이 동등한 수준의 출판/접근 기회를 가질 수 있는가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OSI도 이러한 장점 또는 단점을 단시간 내에 이룰 수 있고 또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앞으로 10년 간 다양한 규모의 구성원들과 논의하여 최대한 논문의 질을 유지하면서도 자유로운 논문 출판이 가능해 지는 방향을 찾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논문 구독하기가 쉬워지면 어떤 학술분야에서건 더 나은, 더 깊이 있는 지식을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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