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논문에서 효과적으로 의역하는 방법
연구자는 연구 논문을 작성할 때 이전 출판물을 참고해 연구 결과를 다른 말로 요약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관심 있는 구절 전체를 인용하면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관련이 없는 정보를 너무 많이 포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원래 구절은 의도했던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스타일이나 언어로 작성됐을 수 있습니다. 여기 올바른 의역을 위한 몇 가지 지침이 있습니다.
표절 방지
논문 전체 구절을 다시 쓰는 대신, 선택한 부분을 자르고 붙이며 구절의 요점을 제시하면서도 여전히 자연스럽게 들리도록 선택한 부분을 하나로 묶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의역이 아닙니다. 표절입니다. 다른 저작물을 복사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저자를 인용하고 복사한 부분을 인용 부호 안에 넣어야 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연구 논문에서는 서투르고 거슬리는 방법인 것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의역이 유용한 이유입니다. 위법 행위인 표절을 저지르는 걸 피할 수 있습니다. 표절 검사 도구를 사용하면 위법 행위인 표절을 저지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의역하는 방법은?
의역한 구절에서는 원래의 저자를 참조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하며, 그런 뒤 저자의 저작물 관련 구절을 자신의 단어와 스타일로 요약합니다.
의역의 사례, “1989년 논문에서, 로빈슨은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 . “의역된 부분에서는 원본에서 표절한 게 분명한 내용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적절한 곳에 저자 공로 인정
A의역한 구절의 요지에 대해선 원 저자의 공로를 인정해야 하지만, 그들에게 합당한 것보다 더 많은 공로를 인정하지는 마십시오. 이전 저작물이 귀하의 저작물을 뒷받침하는 경우 해당 저자들이 이것 저것 ‘증명’한 것처럼 이전 저작물을 과대 포장하려는 유혹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 실험은 아무 것도 증명할 수 없으며 가설을 뒷받침하거나 대안을 반증할 수 있을 뿐입니다. “로빈슨의 1989년 논문은 제안된 메커니즘을 강력히 뒷받침하며, 그 이유는…”과 같은 중립적인 문장을 사용하는 게 더 낫습니다.
과대 포장은 금물
프리랜서로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공정 사용’ 문제가 작가들에게 큰 관심사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자신의 독창적인 저작물에서는 이전에 쓴 저작권 있는 저작물에서 일정량을 인용할 수 있지만, 너무 많이 인용하면 저작권 침해로 곤경에 처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가 지나친 것일까요? 아무도 모릅니다. 가장 위험 수위가 높은 지침만 존재할 뿐입니다. 의역을 사용할 때도 상황이 다소 비슷합니다. 의역은 원래 저작물의 일부분에 그쳐야 합니다. 의역한 자료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면 새로운 저작물은 원 저작물의 파생물, 즉 더 강한 저작물의 등에 올라탄 취약한 저작물로 보일 위험이 있습니다. 좋은 논문은 그 자체로 존립하며, 모든 의역된 구절은 이를 명확하게 하고 뒷받침하기 위해서만 존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