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 출판 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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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g 31, 2016   Enago Academy   : 0

  : 저널투고, 출판단계

학술논문 집필과 출판 과정에는 윤리적 문제 충돌 가능성, 잠재적 위반, 부정 행위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논문 출판 시, 연구자와 저널 모두 윤리적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과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일반적인 저널은 윤리적 문제와 관련된 정책과 절차를 확립해 놓고 있습니다. 연구자는 윤리적 문제와 관련된 저널의 정책을 잘 이해하고 이에 적합하게 논문을 작성하고 투고해야 합니다. 저널 편집자와 발행인은 출판 전, 모든 잠재적 윤리적 문제에 대해 먼저 검토해야 합니다. 오늘은 학술연구 및 출판과 관련된 주요 윤리적 문제와 이를 방지하는 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연구 진실성(부정행위, 조작, 표절, 중복출판 등의 문제)

부정행위

연구자의 윤리적 문제 중 대표적인 것은 연구 진실성과 관련된 것이며, 이와 관련된 가장 일반적인 문제는 부정행위입니다. 연구의 제안, 진행과정, 동료평가 및 연구결과 발표 시의 조작, 허위 또는 표절 등 부정행위는 근절되어야 합니다. 저널은 잠재적인 데이터 조작, 허위, 표절, 이미지 조작, 비윤리적 연구, 저자권(authorship) 남용 등의 부정행위 존재 여부를 우선 검토합니다. 편집자는 부정행위를 발견할 경우 내부 규정에 따라, 관련 기관과 협의합니다. 의심되는 부정행위는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합니다. 이런 행위는 가능한 한 신속히 처리되어야 합니다. 익명의 제보나 내부자 고발에 의해 제기된 구체적인 증거가 있는 부정행위 또한, 즉시 조사해야 합니다.

 

조작, 허위 및 이미지 조작

이미지 데이터를 조작하면, 결과도 조작될 것이며, 저널은 이를 충분히 식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미지 편집이 허용되는 경우도 있으니, 예술작품의 특성 확인을 위해 특정 부위를 확대하는 경우 등입니다. 저널은 이미지 편집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야 합니다.

 

표절

저널은 표절의 정의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야 합니다. 원칙적으로 저작권 도용 또는 부적절한 사용, 다른 연구자의 결과를 인용 없이 기재하는 것 등을 표절로 봅니다. 편집자는 투고된 논문의 표절 여부를 어떻게 검증하는지, 연구자가 자신도 모르게 표절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집필 가이드라인”을 공지해야 합니다.

 

중복 출판

저널은 중복 출판 방지를 위한 절차를 확립해야 합니다. 즉, 중복 출판은 허용되지 않고, 기 출판된 결과물(수치, 그림, 이미지 등)은 반드시 출처를 밝혀야 한다는 등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투고 논문이 원작이고 다른 저널에서 출판된 적이 없으며, 그 논문이 최종본 임을 확인하는 서명을 저자로부터 받아야 합니다 (저널은 The Copyright Transfer Agreement, Exclusive License Agreement 또는 the Open Access Agreement 등의 관련 양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권, 프라이버시, 비밀 준수의 문제

연구자는 연구를 진행하고 논문을 작성할 때, 연구 대상이나 참여자에 대한 윤리적인 책임을 가져야 합니다. 저널도 이러한 부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여 연구자가 준수하도록 요청해야 합니다. 연구 참여 대상에게 모든 형태의 강요나 착취를 해선 안 되며, 연구과정이나 결과로 인한 피해가 없어야 합니다. 또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해야 합니다. 개별 참가자의 신상, 사진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특히 생물의학분야에서), 반드시 참가자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사진, 동영상에 참여자가 노출될 때, 음성이 녹음될 경우 등에는 반드시 노출 가능성에 대한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저자권(authorship)문제

논문 투고 시에는 논문에 참여한 모든 저자와 역할에 대해 정확하게 밝혀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국제의학학술편집위원회(ICMJE)의 표준에 맞춰 저자의 기준과 역할이 정해집니다. 저널도 저자권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갖고 이를 공지사항에 반영해야 합니다. 국제의학학술편집위원회가 정의하는 저자권의 기준은 아래의 네 가지 조건을 모두 포함합니다. 국내 대학 및 학회의 기준도 이와 유사합니다.

첫째, 특정 저작물의 논지 확립과 구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거나,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획득, 분석, 번역함. 둘째, 초안을 작성하거나, 중요한 내용을 상당 부분 수정함. 셋째, 출판될 논문 최종본을 승인함. 넷째, 논문의 정확성 및 통합성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적절히 검토하고 해결하였기에, 논문의 모든 측면에서 책임이 있다고 동의함

 

기타 이해관계의 충돌, 명예훼손의 문제

편집자, 논문 저자, 동료 평가자는 논문의 제출 및 평가와 관련된 이해관계가 있을 때 이를 사전 공개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금전적, 개인적, 정치적 또는 종교적 이해관계 등이 포함됩니다. 편집자는 투고 논문과 동료평가 보고서 등에서 명예훼손이나 비방의 소지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명예훼손이나 비방의 대상은 개인 뿐 아니라 기업이나 단체 등이 모두 해당됩니다. 해당 내용이 있다면, 출판 전 모두 삭제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연구논문의 작성, 평가 그리고 출판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주요한 윤리적인 문제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저널은 이러한 문제의 정의, 범위, 영향에 대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야 하며, 연구자는 윤리적 의식을 기반으로 저널의 절차와 규정을 철저히 반영하여 문제의 소지를 없애야 할 것입니다. 

 

(참고: http://exchanges.wiley.com/ethics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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