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의 게재 논문철회 후 사임한 명성 있는 영양학자

과학적 부정행위가 연구 결과물 재현성 위기 문제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찬반의 논란이 있긴 하지만, 이 둘은 과학 학술계에 있어 중대한 근심거리입니다. 특히 재현성 위기는 연구자가 많은 실험을 통해 얻었던 연구 결과물을 재현할 수 없다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여러 학술지가 철회하는 게재 논문의 수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최근에는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JAMA) 학술지가 Cornell University의 교수이자 영양학 연구자인 Brian Wansink 박사의 논문 6개를 철회하였습니다. 게재 논문 철회 뒤의 필연적인 사임은 재현성 위기의 중대성을 부각했습니다.

가장 존경 받던 영양학 전문가 중 한 명인 Wansink 박사

Wansink박사는 Cornell 대학에서 음식과 상표 (Food and Brand)라는 이름의 실험실을 설립하였습니다. 그는 인간 심리와 식습관의 관계를 밝히는 데에 있어 선두주자였습니다. 그의 잘 알려진 많은 발견 중에는, 사람들이 큰 그릇에 담긴 음식을 받을 때나 액션 영화를 볼 때, 또는 뷔페의 음식 진열 테이블에 가까이 앉을 때 더 많은 음식을 먹는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 “밑 빠진 독”이라는 구절을 인용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건강에 해로운 음식들을 설명하기 위해 개발한 개념인 “건강 후광 (health halos)” (어떤 음식의 한 성분이 건강에 좋다면, 다른 모든 면에서도 건강에 좋은 것으로 확대 의미부여하는 현상)이라고 칭하는 음식에 대해 비판적이였습니다. Wansink박사는 이러한 주제와 건강과 음식에 관한 더 많은 이슈에 대한 수백 편의 연구들로 명성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명성있는 높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갑자기 Cornell 대학에서 직책을 사임했습니다. 사임 의사 발표는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JAMA)가 Wansink 박사의 연구 논문 중 6편을 철회한다는 결정을 내린 지 하루 뒤에 나왔습니다. 이 6편 외에도 그 전에 다른 논문 7편이 철회되기도 하였습니다. JAMA는 그의 논문에서 “과학적 타당성”이 모자란다고 인용하였습니다. Cornell대학의 학장인 Michael Kotlikoff 박사는 Wansink 박사에 대한 자체조사에서 “연구 데이터의 오보, 통계학적 처리에서 문제점, 연구 결과물을 올바로 문서화하거나 보관하지 못한 점, 그리고 부적절한 저작권”을 알아냈다고 밝혔습니다.

계속되는 Wansink박사의 연구에 대한 의구심

Wansink박사는 자기의 연구에서 오타, 통계적 실수, 그리고 다른 실수들을 했다고 인정했지만, 계속 자신의 업적에 대해 방어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또한 이러한 실수들이 자신의 연구에 나온 “실질적인 결론”을 조금이라도 바꾸는 것은 아니며  자신의 모든 업적에 긍지를 가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Wansink박사가 과학적 부정 혐의를 처음 직면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의 업적에 대한 조사는 2년 전에 있었던 블로그 포스트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성실한 연구 감시원들을 포함한 많은 독자들이 이 포스트를 통해Wansink 박사가 “p-hacking” 실천을 북돋웠다는 것을 감지했습니다. “데이터 준설작업”이라고도 불리는 “P-hacking”은 출판사에 더 매력적이게 보이는 결과를 찾아 데이터를 조작하는 것을 말합니다. New York 대학에서 의학 저널리즘을 가르치며 논문철회 감시단체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한 Ivan Oransky 박사에 따르면, “p-hacking은 정말로 중대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과학 저널리스트나 일반 대중으로서 읽는 것의 가장 통계학적 기본에 대한 질문을 던져넣는” 과학적 부정행위인 것입니다. “P-hacking”의 결과는 음식과 질병 사이의 직간접 관계를 바로 세우지 못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만약 한 연구에서 어떤 종류의 치즈는 심장병을 야기할수 있다고 출판되고, 6개월 뒤에 다른 연구에서 같은 치즈가 심장병을 방지할 수 있다고 출판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것은 연구의 목적이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다기 보다는 출판 그 자체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과학적 부정행위의 잦은 사례에 대한 이유와 영향

“만약 당신이 연구논문을 출판하지 못한다면 직업을 가질 수 없다”라고 New York University의 영양, 음식연구 그리고 공공복지학과의 Marion Nestle 교수가 말합니다. 이것이 교수와 연구자들이 자신들의 연구를 출판하기 위해 직면하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한마디로 잘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연구 논문출판에 대한 스트레스는 영양학과 음식연구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다른 연구분야에서도 매한가지인 중대한 근심거리입니다.

과학자들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들여다보며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데이터를 조작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학술지에라도 자신의 결과물을 출판하는 것이 유일한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예로써 Wansink박사가 자신의 후배 연구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대성공이라고 입소문 날 수 있는” 결과를 보여줄 수 있게 데이터를 바꾸라고 강요하였습니다.

“크게 입소문 나는” 것이, 어려운 학술적 과학적 연구를 하기보다 더 중요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 상황이 과학계 내의 더 커다란 걱정거리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러한 과학적 위법행위의 문제를 대처하기 위한 솔선 적 행동이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방식은 피어리뷰입니다. Wansink박사의 경우는 이러한 조치들에 대한 필요성과 과학적 부정행위 사례를 줄일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참고 문헌들

  1.  https://www.enago.com/academy/renowned-nutritionist-resigns-following-retraction-of-six-research-papers/
  2. https://www.theatlantic.com/health/archive/2018/09/what-is-food-science/571105/
  3. https://www.npr.org/sections/thesalt/2018/09/26/651849441/cornell-food-researchers-downfall-raises-larger-questions-for-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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