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뇌 과학 연구에 5년간 1조 3천억원 투자 계획 발표

14VIEWS
  May 16, 2018   Enago Academy   : 0

  : 업계동향, 출판소식

과학 연구 분야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입지는 지속적으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2017년에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새로운 바이오메디컬 연구 분야 논문에서 한국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랭크될 정도로 엄청난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의 원동력으로 손꼽히는 두 가지가 바로 기술 및 연구 투자 자본 및 정부의 정책적 지원인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뇌 과학 연구 분야의 기술 발전 및 입지를 넓히기 위해 한국 정부에서 향후 5년간 1조 3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뇌연구원 설립 

2008년, 한국 정부는 뇌 과학 연구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한국뇌연구원’(Korea Brain Research Institute)을 설립했습니다. 뇌 분야에 관한 연구 및 그 이용과 지원에 관한 기능을 구행하고 뇌 분야에서 학계, 연구기관 및 산업계 간의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 발전시킨다는 취지 하에 설립된 뇌 연구원은 그 지원 규모가 2008년 약 490억원 규모에서 2017년 1680억원 규모로 매년 14% 정도씩 상승할 정도로 많은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막대한 자금의 투입에도 불구 뇌 광유전학(Brain Optogenetics), 뇌 오가노이드(Brain Organoid), 인지 증강(Cognitive Enhancement), 뇌심부 자극술(Brain Stimulation), 활성 측정 기술(Activity Measurement Technologies) 등 11가지 유망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77% 정도 밖에 못 미치는 등 세계적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데에는 미흡한 상태입니다.

 

뇌연구 혁신 2030 계획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 5월 8일, 제30회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뇌연구 혁신 2030’이라는 뇌연구촉진 계획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한국 정부는 2022년까지 향후 5년 동안 뇌과학 연구의 기초 연구에 1조 3천억 이상을 투자해 세계적 수준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본 발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대형 플래그십 사업을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 세계 최초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R&D 혁신, 국민 생활문제 해결 R&D 확대, 국내외 데이터베이스(DB) 공유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고 합니다.

 

뇌연구 혁신 2030의 비전 

“뇌 이해 고도화와 뇌 활용의 시대 진입”이라는 비전을 설정한 이번 프로젝트는 뇌에 대한 근원적 이해 도전, 뇌질환 극복을 통한 국민 부담 경감 및 삶의 질 제고, 뇌연구 기반 신기술 창출을 목표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음의 6대 분야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인간 뇌에 대한 근원적 이해에 도전. 뇌의 작동 원리 및 뇌질환 기전 연구 등의 수행을 위해 기초 연구 강화. 혁신적 뇌공학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특화 뇌 지도(뇌신경회로망 구조, 기능)를 구축, 경쟁형 R&D를 통해 글로벌 최초 지향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
  • 생애 주기별 맞춤형 건강 뇌의 실현. ‘30년 이후 치매 발병 5년 지연을 통한 치매 증가 속도 50% 감소를 목표. 과학기술을 통한 치매 극복 추진. 우울증, 중독, 자폐 등 사회적 요구가 큰 뇌질환에 대한 투자 강화, 질병별 코호트 및 빅 데이터 구축을 통한 정밀 의료 구현.
  • 뇌 원리를 타분야에 활용하여 융합, 지능화 기술을 개발.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뇌 원리 규명, 이를 활용해 차세대 AI,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뉴로모픽칩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지능화 기술 개발. ICT + 로봇 + 뇌 융합 등을 통해 신경자극, 조절용 인체삽입 전자약 등 신개념 뇌질환 치료기술 개발.
  • 뇌 연구를 통한 사회, 문화적 행동에 대한 이해 제고. 감성 디자인, 뉴로마케팅, 신경 건출 등에 대한 연구 고도화 및 연구 결과물을 적용하여 일상생활에서의 편의성 및 만족도 제고.
  • 공유,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뇌연구 생태계 구축. 뇌과학 기술 발전으로 발생 가능한 법적, 윤리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뇌신경 윤리 위원회 설치 및 뇌조직 분양 허용 등 규제 개선 추진. 뇌지도 DB, 뇌연구 정보 등을 집적하여 ‘Korea Brain Station’ 구축. 미국, EU, 일본, 호주 등이 참여하는 국제뇌과학 이니셔티브(International Brain Initiative)에 참여. ‘2019년 뇌신경 과학총회(IBRO)를 성공적으로 개최, 한국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
  • 기술, 창업 중심으로 태동기 뇌 산업 육성. 정부 R&D 성과물의 사업화 촉진. 기업, 투자자, 연구자 간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미국 중소기업혁신 프로그램의 벤치마킹을 통해 매출 1,000억 원 이상 뇌 기업 10개 이상 육성 목표.



Be the first to writ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