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말할 수 있다, 설탕의 해로움

[50년 전 수행된 설탕에 대한 연구]

현재 많은 국가에서는 설탕 과섭취를 제한하기 위해 설탕이 포함된 음료수에 세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는 설탕의 해로움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설탕이 인체에 가져다주는 나쁜 영향은 최근에 들어서야 사람들의 주의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1967년  학자들이 설탕과 심장질환 간의 상관관계를 놓고 치열하게 논쟁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설탕연구재단 (ISRF, International Sugar Research Foundation)은 쥐를 대상으로한 연구결과를 은폐했습니다. 당시 연구에 따르면, 당분이 높은 음식을 먹은 쥐가 탄수화물을 섭취한 쥐보다 혈액 속에 있는 지방질의 한 종류인 트리글리세라이드 (triglycerides) 함량이 더 높게 나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설탕산업 내부에서는 이러한 설탕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숨기려고 했습니다. 설탕업계는 자신들의 상업적인 이윤을 위해 연구결과를 사실대로 밝히지 않은 것입니다. 오히려 설탕업계는 설탕이 아닌 지방질이 관상 동맥성 심장병을 일으키는 범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 이후로 관련 연구프로젝트는 중단됐습니다.

 

[연구결과 논쟁거리]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미 50년 전에 쥐를 대상으로로 한 연구를 통해 당분이 높은 음식물 섭취와 트리글리세라이드 함량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혈액 속에 트리글리세라이드 함량이 높으면, 심장혈관계 질병이 일어날 확률도 높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설탕이 방광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판물과 언론에서는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주지 않는 반면, 지방과 콜레스테롤 (cholesterol)의 부정적인 면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관상 동맥성 심장 질환의 발병과 설탕의 연관성은 여전히 많은 논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설탕에 관한 연구결과 공개 후 여파]

학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쥐를 대상으로 한 설탕의 부정적인 연구결과가 인체에도 유사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이는 심장질환 발병과 음식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논란과 연관됩니다. 또한 암에 관한 연구에서도 당질의 좋고 나쁨에 대한 연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설탕 대 탄수화물이 인체에 가져다주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조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과학연구를 위하여]

최근 설탕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논란에 대해 국제설탕연구재단의 후신인 설탕협회 (The Sugar Association)는  50년 전 당시 연구는 설탕업계에 비판적이었던 단체의 후원을 받을 연구자들의 연구였다고 그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이러한 주장의 진위여부는 철저하고 정밀한 조사로 그 진실을 밝혀야 할 것 입니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과학연구에서의 이해집단 간의 이해충돌 및 특정단체의 연구비 후원과 연구결과의 상관관계에 관한 진상도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각 국가의 과학정책 관련자들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연구수행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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