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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와 그림의 출처 표기법

논문 작성 시 종종 범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본문 그림과 표가 순서대로 되어 있지 않거나, 언급된 그림과 표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수십 번 고치다 보면 생기는 실수입니다. 따라서 원고를 마무리하고 저널에 투고하기 전, 반드시 재확인해야 합니다. 그림과 표가 순서대로 정확하게 인용되었는지, 본문에 언급된 표와 그림이 존재하는지 여부입니다. 본문에 그림 4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는데, 그림 4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피어리뷰어도 무척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당연히 논문 출판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논문을 쓰다보면 타인이 만든 표나 그림을 사용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사용한 자료의 출처를 정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표 1행의 자료는 어디에서 얻은 것’이라는 언급이 있어야 합니다. 출처가 여럿인 경우에도 각 출처를 표기해야 합니다. 출처 표시는 상황에 따라 표 안에 할 수도 있고, 표의 각주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그림도 마찬가지 입니다. 출판 시, 원 저자나 출판사에 연락해서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그림 설명은 “Reprinted/Adapted from “Title of Article, by A.A. Author, year, Journal title, volume, page number(s), Copyright (year) by title of publisher” 같은 형식으로 인용해야 합니다. 물론 투고하는 저널에 따라 인용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이 부분도 확인해 봐야 합니다.

힘들게 쓴 논문, 마무리가 중요하겠지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세요. 그림과 표가 순서대로 본문에서 인용되어 있나요? 그림과 표의 제목과 설명은 제대로 기술되어 있나요?  본문에 언급된 그림과 표가 존재하나요?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의 표와 그림은 저널 형식에 맞게 인용되어 있나요? 모두 확인하셨다면, 힘들게 낳은 자식 같은 논문을 투고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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