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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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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의학, 소아학, 산부인과학
영문학과 인류학을 복수 전공한 편집인은 자신의 재능을 사회학부터 생물과학, 임상의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고 넓은 주제의 문서들을 편집하는데 써왔습니다. 미의학 저술자협회 회원이며, 유명한 여러 출판사의 선임위로 일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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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질문은 이력서에 관련된 것입니다. 의학과 간호학 뿐만 아니라 인문학과 사회학도 전공하셨습니다. 인류학이나 예술과 반대되는 의학 관련 문서들을 편집할 때, 각기 다른 편집 방법을 사용하시나요?
저는 의학이던 사회학이던 주로 구두법이나 문법, 문서의 읽기 쉬운지의 여부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전체적인 편집 방법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학 논문을 편집한다면 의학 분야는 광범위할 뿐만 아니라 몇몇 기술적인 세부사항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내용과 관련된 질문들을 더 많이 할 수 있습니다. 내용을 명확하게 해야 하는 부분이 있을 경우 제가 할 수 있다면 수정 방향을 가르쳐 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불분명한 부분을 표시한 뒤 저자에게 다시 쓰게 해야만 합니다.
의학이나 기술적인 논문들이 짧고 간략한 반면 인류학이나 사회학을 쓴 저자들의 글은 쉽게 전체적인 방향을 잡기 쉬울 텐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네, 그렇습니다. 의학 문서들은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의 형식을 사용한 사실 위주로 쓰인 글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의학 논문을 제출할 때 저자들은 저널의 특정 범위 내에서 그들의 생각을 정리하고 일정한 스타일을 유지해야 합니다. 저는 편집 시, 제 생각대로 수정하기 보다 저자의 원래 문체 스타일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글의 주제가 기술적인 것이고 저자가 특정 스타일을 따라 쓴 경우, 제가 자의로 변경하진 않습니다. 글 안의 오류나 문법에 벗어난 경우만 수정합니다.
비 영어권 저자들의 논문도 편집하는 등 경험을 쌓으셨는데요. 비 영어권 저자들 이 영어로 글을 쓸 때 중점을 두어야 하는 것이 있을까요?
제가 비 영어권 저자들을 살펴본 결과 한 가지 특이사항은 긴 문장을 자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문장이 짧고 지적하고자 하는 내용이 간략할 수록 독자들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아주 긴 문장들은 주로 두 개 이상의 문장들이 합쳐져서 만들어 집니다. 독자의 이해력을 도우려면, 글쓴이가 긴 문장을 짧은 문장들로 나누어서 각각의 요점을 포함시키는 것이 낫다고 제안하고 싶네요.

어떤 작가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많은 정보를 포함한 긴 문단을 만든 후 끝에 주제 문장 한 줄로 마무리 짓습니다. 뒷받침하는 정보가 많은 경우에는, 주제 문장이 문단 처음에 오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독자로 하여금 처음에 주제를 인식하고 문단의 나머지를 읽으면서 그에 대한 내용을 전개해 나갈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한 점에서 시작하여 연속적으로 이어나간 뒤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주장하는 문장을 앞에 두고 지지하는 내용의 정보를 뒤에 풀어나가면 더 좋은 글이 될 수 있습니다.

비영어권 저자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영어와그들의 모국어가 다르기 때문에 관사에 대한 문제가 많다는 것입니다. 많은 비영어권 저자들이 어떤 관사를 사용해야 하는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문법에 따라 정관사와 부정관사를 쓸 경우가 다르고, 관사를 생략할 때와 써야 할 때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는 경험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습니다.
의약과 관련된 16,000개 단어 분량의 글을 하루에 끝내야 할 때처럼 서둘러야 할 일도 해보셨는데요, 이런 작업들에 기술적인 제약이 따르나요? 이런 일엔 다른 방법을 사용하시나요?
저는 항상 같다고 봅니다. 전체적인 글의 감을 얻을 때까지는 문서 편집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글의 전체를 쭉 훑어봄으로써 저자가 어디서 시작하고 어디로 가려고 하는 건지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 여유가 없는 경우 주의를 많이 합니다. 어떤 때는 논문의 절반 가량을 작업할 때까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그럴 때면 저자가 축약적으로 이야기 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편집을 위한 시간이 많지 않은 경우, 편집할 때 최대한 많은 정보를 갖기 위해 글의 주요 쟁점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편집이 항상 배우기 좋은 경험인가요?
네. 편집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항상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언급하기 좋아하는 작업 중 하나는 훗날 모든 인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신약 개발에 대한 글처럼 작가의 노력이 보이는 글들입니다. 일을 하다 보면 단순히 글을 수정하는 것을 넘어 어떤 큰 일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 많습니다.
그런 점이 편집인이 되려 한 이유인가요? 어쩌다 그렇게 결정 하셨나요 아니면 심사숙고 한 결론인가요?
제가 정말 편집인이 되려고 한 건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항상 영어에 대한 관심이 있었습니다. 사실, 영문학은 제 대학 전공 중 하나였습니다. 항상 책을 좋아하고 글 쓰는 일과 관련된 작업을 좋아했습니다. 저는 항상 여러 분야에 대해 배우길 좋아했고 편집은 저에게 많은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런 점이 제가 여러 해 동안 편집에 흥미를 가진 이유입니다.
학술적인 배경과 경력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저는 영어와 사회학을 복수전공 했습니다. 영어 전공으로 시작했지만 사회학을 좋아해서 여러 수업을 듣다 보니 복수전공이 되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법 출판사에 삼 년간 일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세법 관련 책을 출판했는데 무미건조하고 흥미롭지는 않았습니다.

의학 출판사와 일하게 되었을 때, 굉장히 기뻐했습니다. 맹장 전문의인 제 여동생의 영향으로 의학과 건강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의학 편집을 시작했고 그 후엔 일반 과학과 다양한 분야를 접하게 됐습니다. 저는 큰 교과서 출판사에서 제품 편집과 관리 편집인으로 일해왔고 개발 편집인으로 써도 일하는 등 여러 출판 관련 일들을 해왔습니다. 이 후 제 시간을 좀 더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해 프리랜서 편집인으로 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편집인의 피드백이 저자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나요? 저희가 하는 논평처럼 본문 내용에 대한 수정을 설명하는 컨셉에 대해 동의하시나요?
네. 저는 이런 피드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비 영어권 저자들에게 문법이나 주제에 대한 제 경험에서 나온 결론을 바탕으로 한 수정이라고 설명해야 하는 경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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