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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os 저널 논문출판을 위한 5가지 노하우!

어디에 논문을 낼 것인가?

모든 대학원생과 연구자들에게 논문을 내는 것이란 연구를 마무리 짓는 것이자, 세상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것과 같다. 때문에 논문을 작성하는 단계만큼이나 어디에 논문을 내야 하는지는 아주 중요한 과제이기도 하다. 이런 경향은 특히나 의학 및 생명과학계열에서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바로 어떤 연구든 그 영향력이 인간의 삶과 병을 이겨내는 과정 전반에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계 관심 밖의 주제나, 부정적인 결과가 나온 연구일지라도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이 지대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출판사에서 이러한 연구 결과를 세상에 알리기를 꺼려한다면, 대안은 있는 것일까? 다행스럽게도, PLOS출판사를 두드려볼 수 있다. 오직 연구 그 자체의 가치로 판단하여 논문을 기재할지를 결정하고, 심지어는 부정적인 결과를 시리즈로 출판하기도 한 꽤 독특한 출판사이다.

 

PLOS는 연구 범위와 목적, 학계의 연구 중요도에 상관없이 논문을 받는 저널이다?

PLOS는 총 7개의 저널을 출판하며 Biology, Medicine 등 의학 및 생명과학 저널 이외에 독특한 PLOS ONE이라는 저널을 출판한다. PLOS ONE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연구 범위와 목적, 학계에서 기재를 희망하는 연구의 중요도에 상관없이, 연구 그 자체로서 논문을 판단하여 기재여부를 선별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징은 다른 연구자들이 PLOS에 논문을 기재하고 싶게 만드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PLOS ONE이 취재한 과학자 이본 퐁두프-미튼도프(Yvonne Fondufe-Mittendorf)는 PLOS ONE의 정책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했다. “종종, 저널들은 부정적인 결과를 기재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꽤 암담한 현실이에요. 부정적인 결과를 세상에 알리는 것 또한 과학을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게 해 줍니다.”

 

PLOS ONE은 그럼 어떤 논문을 기재할까? PLOS ONE에 따르면 다음의 기준에 부합하는 연구 결과물을 출판한다고 한다: 독창적인 연구 결과물; 다른 곳에 기 출판되지 않은 결과; 실험기법, 통계결과 혹은 다른 분석 방법 중 충분하게 상세히 기술되지 않은 고도의 기술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것; 데이터로 설명되고 잘 제시된 결론; 이해가능하고 일반적인 영어로 쓰여진 논문; 연구윤리와 실험윤리 모두를 준수한 연구. 이 기준들에 부합하는 연구라면, PLOS ONE에 기재할 수 있다.

 

PLOS의 또 다른 장점 하나 – OPEN ACCESS

PLOS ONE의 정책 외에도, 이 저널 및 PLOS출판사의 장점은 여러 개 더 있다. 첫 번째로 엄격한 기준. PLOS ONE의 경우 논문 품질을 위해 각 논문 마다 엄선된 6000여명의 에디터 중 한 명이 피어리뷰를 한다. 또한, PLOS ONE이 주관적인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기재 가능한 논문의 범위나, 학계 중요도를 감안하지 않기 때문에, 논문 출판까지의 시간이 짧다. 그리고, 오픈 엑세스가 화두가 된 최근 학계에서 PLOS ONE의 논문들은 모두 오픈 액세스 논문이다. PLOS ONE에 논문을 기재할 경우 Google Scholar, PubMed 그리고 Web of Science와 Scopus에 모두 인덱스 되며 많은 이들이 논문을 더 쉽게 찾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 많은 사람들이 논문을 읽고, 인용하도록 돕는 PLOS의 오픈 액세스 정책이나 인덱싱 정책은 아주 중요한데, 바로 H-factor때문이다. H-factor는 한 저자의 논문당 인용수를 알려주는 인덱스로, 저널의 영향력 지수가 꼭 각 논문의 중요성이나 리더십을 뜻하지 않는 현실을 반영한 인덱스이다. 어떤 사람들은 PLOS가 오픈 액세스일 뿐 아니라 “아무나 다 받는” 저널이라고 폄하하기도 하고, 영향력 지수가 너무 낮아 가치를 잘 인정하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영향력 지수는 학계의 크기에 따라서도 천차만별인데다 꼭 영향력 지수가 높은 저널에 기재된 논문이 항상 인용이 많이 되는 중요한 논문이 아닌 만큼 H-factor 혹은 H-인덱스의 중요성 또한 부상하고 있다. PLOS는 최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논문을 공개하고 전달함으로써, 인용과 논문 리더십 확장의 기회를 최대화한다.

 

PLOS의 또 다른 장점 둘 – 리뷰어의 작업을 인정해 좋은 논문을 완성한다

PLOS ONE뿐 아니다. PLOS에 논문을 기재하거나, 논문을 리뷰 해야 할 이유가 생긴 것은 바로 PLOS가 리뷰어의 노고를 알아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리뷰어는 논문을 꼼꼼히 읽고, 수준 높은 질문과 고찰을 제공하여 과학계의 논문의 질을 높이고, 연구의 품질을 유지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이들의 ‘노동’에 대한 대가는 전무했다.

 

PLOS는 앞으로 이러한 현실을 바꿀 예정이다. 리뷰어에게 연구자 등록 번호와 같은 ORCID번호를 부여함으로써 이들이 리뷰 한 논문 작업을 지속적으로 트레킹 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또한, PLOS가 출판하는 모든 논문에 대해서 리뷰작업은 원래대로 한쪽 눈가림 형태로 진행되지만, 논문 기재가 확실할 경우 논문 저자의 동의 아래 논문 리뷰어의 이름과, 리뷰어의 코멘트 그리고 질의응답내용도 출판하도록 했다. 이는 논문 리뷰의 품질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리뷰어의 노고를 알림으로써, 학계에 또 다른 연구 생산물로 남길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PLOS에 논문을 쓸 때 알아두면 좋은 다섯 가지 팁

장점이 많은 PLOS 저널이나 PLOS ONE에 저널을 기재하려면 다음의  팁을 기억하자. PLOS 뿐 아니라 다른 투고 논문의 기재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기본적이면서도 유용한 전략이 될 것이다.

 

  1. 투고한 논문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라: 에디터가 논문이 왜 중요한가를 빠르게 알 수 있도록 명확한 커버레터 작성 및 주제를 서론에 명확하게 드러내자. 논문의 주제가 일반적이지 않거나, 지엽적인 주제거나 부정적인 결과를 담았다면, 의의를 피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1. 저널의 요구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지켜주자: 에디터들은 읽기도 전에 원고를 보고 형식에 맞는지 맞지 않는지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저자 지침서를 원고 준비를 위한 안내서로 삼고 꼭 활용해야 한다. PLOS는 최종 체크리스트로 다음을 공개하고 있다. 이를 확인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 외에 PLOS는 논문의 길이에는 제한이 없으나 폰트의 경우 Symbol폰트는 사용이 금지되고 있으니 유의하자. 논문 세부 형식에서도 Abstract, Introduction, Methods, Results, Discussion순서로 기재해야 하며 Conclusion은 선택사항이다. 각 실험에 따라 추가적인 요구사항이 있는 만큼 저자 지침서를 참고하자.

 

  1. 자기표절에 주의하자: 표절은 다른 사람의 저작물을 표절하는 것만 문제되지 않는다. 자기 표절 또한 학술 부정행위이다. 가장 많은 사항이 논문의 방법론(method)부분을 인용 없이 복사해서 사용하는 것인데, 레퍼런스가 없으면 자기표절로 리뷰어의 검토 전에 거절당할 수 있으니 유의하자.

 

  1. 리뷰어 코멘트에 신중하게 대응하자: PLOS가 리뷰어의 작업 또한 인정하고 있는 만큼, 리뷰어의 질문이 까다롭거나 꼼꼼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고 수정 요청을 받거나, 추가 설명을 해야 할 경우, 정확히 몇 페이지 어떤 곳이 어떻게 변경되었는지를 밝혀야 한다. 변경 부분을 하이라이트로 표시하거나, 리뷰어의 코멘트에 답할 때 따로 페이지를 명시해야 한다.

 

  1. 정확한 영어를 사용한다: 논문을 작성할 때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한 영어로 연구 결과를 기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가 모국어이든 아니든 검수를 통해 완벽한 영어로 전달이 잘 되는 논문을 작성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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