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박사 후 연구원의 진로 – ‘종신 재직’이 가장 많아
박사 학위자 들의 진로선택
박사 후 과정 이후 알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것은 연구원들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합니다. 박사 후 연구원은 고도로 숙련된 과학자로서 일반적으로 종신 재직권을 갖고 있는 직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연구훈련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런 종신 재직권의 수는 대체로 변화하지 않는 반면 박사 후 연구원들의 수는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 이는 대다수의 연구원들이 다른 유형의 직업을 가지데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원의 연구 결과
경쟁이 심해질수록 진로 결정시에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이 중요합니다. 즉, 현명한 진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연구원들은 자신의 선택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여러 기관에서는 수십 년 동안이나 이에 과한 정보를 수집하고자 했지만, 표준적인 직업 결과 분류와 시각화 방법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원(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 NIEHS)이 3 단계로 이루어진 계층적 분류와 시각화 방법을 이용하여 체계적인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즉 직업 부문, 직종, 직무 특성을 연구함으로써 글로벌 차원에서 의미 있는 진로 결과의 비교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 자료에 의하면, 미국 연구원의 수와 국제 연구원의 수는 거의 같습니다. 연구원들이 국립환경보건 과학원을 떠난 후에 국제 연구원이든 미국 연구원이든 상관없이 그들의 일자리에 차이가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연구원들의 경우 91 %는 미국에 남아 있고, 국제 연구원들은 45 %만이 그렇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시각화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중국과 인도 출신의 연구원들 중 약 2/3가 미국에 남아 있으며, 일본 및 한국 출신의 연구원들은 오직 약 5 분의 1 만 미국에 남아있고 대부분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 추세입니다.
한국, 종신 재직 연구원 수 제일 많아
또한 미국, 한국, 일본, 인도, 중국 등 대부분의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원 연수생이 생겨나는 ‘상위 5 개국’중 직업 유형을 조사해보았습니다. 종신 재직권 직업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은 한국 (60 %)과 일본 (56 %)입니다. 그 다음으로 나타난 가장 높은 비율을 갖고 있는 나라는 중국 (33 %)입니다. 이 세 나라의 그룹 모두 미국 본토의 연구원들과 비교하여 볼 때, 의학 박사 또는 일반 박사 학위를 가진 학자들이 더 많았으며, 일본과 한국 출신의 많은 사람들이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원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행하기 전에 본국에서 확정된 직업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므로 대부분 연구원들이 연수를 마친 후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서 이미 마련되어 있는 종신 재직권 직종에 임할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