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트러스트, 과학연구의 다양성과 포용성 강조
영국의 저명한 생물의학연구 분야의 자선 단체인 웰컴 트러스트 (Wellcome Trust)는 연구의 다양성 (Diversity)과 포용성 (Inclusion)을 장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웰컴 트러스트는 앞으로의 5년 동안 이 프로그램에 1250만 파운드를 투자할 것으로 보입니다. 웰컴 트러스트는 모든 위대한 아이디어의 발전을 지지하는 의미에서 현재의 남성 위주의 연구 환경을 양성 평등적으로 바꾸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학계에서 학자들은 여러 가지 차별로 인해 연구계를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웰컴 트러스트의 다양성 & 포용성 (D&I)장려 정책의 목적은 바로 학술 연구시 연구자들이 직면하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과학연구분야의 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접근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천계획]
사실 웰컴 트러스트가 가장 먼저 연구의 다양성 & 포용성 장려 정책을 시행한 단체는 아닙니다. 이전에 이미 유사한 내용을 강조한 기관으로는 영국 연구위원회, 공학 및 물리 과학 연구 협의회, 노팅엄 대학교 등이 있습니다. 웰컴 트러스트는 그 어떤 기관들보다 연구의 다양성 & 포용성 장려 정책을 열심히 홍보하려고 합니다. 그들은 다양한 연구자들과 함께 다양한 연구사례를 통해 배우고, 값진 경험을 쌓기를 원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다른 기관 및 단체 그리고 개인 연구자들과의 공동 연구협력입니다.
[향후 비전과 기대]
웰컴 트러스트는 연구의 다양성 & 포용성 장려 정책의 실시가 연구보조비 지급 및 연구 인력고용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리라 믿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현재 고등교육과 과학계에서 존재하고 있는 남성위주의 문화를 바꾸고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더 많은 연구기관과 자선단체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일으켜 연구의 다양성 & 포용성 장려 정책 운동의 큰 물결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더 나은 미래연구를 위한 첫걸음]
연구의 다양성을 장려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웰컴 트러스트는 본 기관의 비전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들의 정책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위원회를 결성했습니다. 그들은 외부에서 12명의 다양성 및 포용성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집했습니다. 이들 전문가 집단은 다양한 기업, 의료 서비스 및 고등 교육 등 광범위한 산업과 직업 영역에서 다양성 & 포용성 장려 정책을 주도하고 실시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인재들입니다. 무의식적인 편견에 맞서 사람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선 철저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위원회에서 하는 가장 중요한 업무는 매년마다 다양성 & 포용성 관련 의제를 정하고, 관련 정책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또한 연구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와 도전에 대해 토론을 하고, 다양성 & 포용성, 그리고 평등에 문화를 꽃피게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생물의학연구 분야에서 다양성 & 포용성이 가져다주는 혜택에 대해 연구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