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 진행 상황 추적하기
전자/온라인 투고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저널에 학술 연구 논문을 투고하는 것이 놀랍도록 수월해졌습니다. 전자 제출 시스템은 일단 도입되고 나자 빠르게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이 제공해 주는 향상된 네트워킹 덕분에, 저자가 더 쉽게 논문을 투고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저널 에디터와 리뷰어도 원고를 더 쉽게 편집하고 심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언제 어디서나 원고를 투고할 수 있습니다. 멀리 떨어지거나 외딴 장소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것도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어떤 형태로든 인터넷에 접속할 수만 있다면 사실상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원고를 투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료를 즉시 이메일로 전송하는 기능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리뷰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 비해 리뷰어들이 저널 에디터 및 담당 직원들과 훨씬 더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게 되어 검토 및 편집 프로세스의 전반적 효율이 향상되었습니다. 반대로, 리뷰어가 특정 원고의 심사를 그 자리에서 거부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다른 리뷰어에게 곧바로 연락해 심사를 의뢰할 수 있습니다.
원고 상태 추적하기
온라인 투고 프로세스가 더 발전한 덕분에 저널에서는 저자가 원고 추적 시스템에 액세스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저자는 투고 후 심사 과정을 거치는 동안 원고의 상태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시스템이 투명성을 제공해 주기에 자신의 원고가 심사 과정에서 어디쯤을 지나고 있는지 저자가 더 이상 궁금해 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원고 투고 시스템의 예로는 ScholarOne (SAGE 및 Nature Publishing Group 소속 저널들), Editorial Manager (Springer, Wiley, PLOS 등), EVISE®(Elsevier)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투고 시스템은 용어와 처리 방식에서만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 원고 상태를 효율적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저자, 에디터, 리뷰어에게 제공해 줍니다.
원고가 투고 후 거치게 되는 다양한 단계는 간략히 안내해 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저널과 출판사에 따라 사용하는 용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관련: 학술지에 원고를 투고했다면? 이 게시물을 통해 투고 후 따르는 단계를 확인하세요!”
- 저널에 투고: 이 상태는 원고가 저널에 제출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제출된 원고는 에디터를 배정받기 전에 지정된 서식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 과정을 거칩니다.
- 기술 검사: 저널 담당자가 원고를 1차적으로 검토합니다. 원고가 저널 웹사이트에 명시된 저자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되었는지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원고가 해당 저널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않는 경우, 원고를 저자에게 반환하여 필요한 수정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 에디터 있음: 이 상태는 에디터가 배정되었음을 나타냅니다. 에디터는 저널이 다루는 내용 범위에 원고가 적합한지 확인하고, 원고가 저널의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합니다. 이 과정을 통과한 원고는 넘겨져 심사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원고가 저널의 기준에 맞지 않으면 심사 없이 즉시 거절됩니다.
- 리뷰어 초대: 원고를 평가하고 의견을 제공할 리뷰어를 에디터 측에서 지정합니다. 이는 리뷰어를 초대했다는 뜻이긴 하지만, 해당 리뷰어가 원고 검토를 수락했다는 뜻은 아닐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 심사 중: 이 상태는 원고가 리뷰어의 심사 과정에 들어갔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피어 리뷰어가 연구를 평가하고 의견을 제공합니다. 심사 과정은 몇 주가 걸릴 수 있으며 심지어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저널에서 정해 둔 심사 기간이 있기는 하지만, 리뷰어가 이 기한을 넘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자는 저널 편집부에 연락하여 원고 상태를 확인하고 지정된 심사 기간이 경과한 경우 신속한 검토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 필수 심사 완료: 이 상태는 모든 피어 리뷰가 완료되었음을 나타냅니다. 편집부에서 리뷰어의 의견을 받아 평가합니다. 그런 다음 최종 결정을 위해 원고를 편집장에게 전달합니다.
- 결정 진행 중: 이는 리뷰어의 의견을 평가 중이며 편집장(총괄에디터)이 원고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는 중임을 의미합니다.
- 수정: 이 상태에서는 리뷰어의 의견에 따라 원고에 몇 가지 수정 작업을 하도록 저자에게 요청합니다. 제안된 수정 사항은 사소한 것일 수도 있고 중요한 것일 수도 있는데, 저널이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수정본 제출 기한을 따릅니다.
- 원고 수정본 제출: 리뷰어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한 원고를 반박서신과 함께 저널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 완료 – 거절: 이 상태는 리뷰어의 의견에 기초하여 원고가 거절되었음을 나타냅니다. 경우에 따라, 다루는 내용 범위가 더 적합한 다른 저널로 원고를 보내주겠다고 저널 측에서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 완료 – 수락: 일반적으로 이 상태는 에디터가 수정된 원고가 만족스럽다고 판단하여 게재를 수락했음을 나타냅니다. 수락된 논문은 출판사로 전달되어 출판(게재) 프로세스를 거치게 됩니다. 수락된 논문의 최종 교정본은 출판 전 최종 확인을 위해 교신저자에게 보내집니다. 저자가 논문 최종 교정 작업을 완료하면 해당 논문은 학술지 최신호에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