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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논문 접수의 모든 것

대부분 저널은 온라인 투고를 받고 있습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수업 과제를 이메일로 제출하는 것과 같은 연장선에 있다고 보면 될 것이지요. 아래의 내용은 논문을 저널에 투고하는 경우는 물론, 공모전 접수 등에도 대부분 통용되는 내용이라 보시면 됩니다.

신중히 처리해야 합니다.

10개월 동안 작성한 논문이 전송 완료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초 남짓이기 때문이지요. 온라인접수는 편리한 대신, 지켜야 할 사항도 많습니다. 대학원 입학 원서 제출과 비슷한 면도 있는 것 같은데, 특히 저널마다 요구하는 것이 다 다르다는 점에서 비슷합니다. 단시간 내에 준비가 힘든 문서도 있을 것이므로, 제출 예정 날짜보다 2주일 이상 앞서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명한 저널일수록, 홈페이지가 잘 구성되어 있고 상세한 작성법이 기재되어 있으니, 신중하게 준비하면 큰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아래는 저널마다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입니다.

  • 폰트: 지정 폰트 유무, 각 부분별 폰트 크기, 굵은 글씨, 기울임 꼴, 밑줄 글씨 사용 가능 여부 등 뜻밖에 세세한 규정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한 줄을 띄우는 기준(문단, 소 주제별 등): 2행 간격 과 함께 유의가 필요합니다.
  • 여백, 용지 방향: 종종 여백 맞추는 것을 잊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여백은 MS워드의 레이아웃 항목에 있는 여백을 말하며, 들여쓰기와 줄 간격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페이지 번호 부여: 일반적으로 하단 가운데에 표기하나, 별도의 규칙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연락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 특히 이메일 주소가 중요합니다. 전화나 편지로 연락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지요.
  • 출력본: 온라인 접수임에도 불구하고, 출력본을 별도로 출판사에 보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출력본의 세부 사항 규정을 살펴봐야 합니다.
  • 파일 개수: 별도 기준이 없다면, 모든 내용을 1개의 파일로 담는 것이 좋습니다.
  • 분량 제한: 페이지 수, 총 단어 수 제한을 꼭 살펴봐야 합니다.

가장 힘든 부분 중 하나는 오·탈자 확인입니다. 같은 내용을 작성자가 계속 읽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생기기 쉬우니 제 삼자가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MS워드의 문법 오류, 오·탈자 확인 기능은 유용하나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최종본을 작성하다 보면, 수없이 많은 수정이 이루어질 것이므로, 양식 맞춤과 오류 확인은 가장 마지막에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물론, 다 되었다고 판단한 이후에도, 또 수정 사항이 발생하는 경우는 많은 것이 사실이지요.

마지막으로 집필을 위해 써둔 메모 등 불필요한 사항이 없는지 확인 후, 제출하시면 됩니다. 처음이거나 자신이 없다면 전문 서비스사의 투고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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