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여러분의 연구를 알려 보세요.
트위터는 140자의 글자로 제한되는 마이크로 블로깅 형태의 소셜미디어입니다. 사용하기 편하고 빠르게 많은 사람들에게 글을 전파될 수 있어, 일반인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소통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학계도 예외가 아닙니다. 많은 연구자들이 동료 연구자들과 소통하고 자신들의 연구를 홍보하기 위해 트위터를 쓰고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연구를 진행하면서 트위터로 같은 분야의 다른 연구자들과 접촉하고 소통하며 자신들의 연구를 알릴 수 있습니다. 특히 필요한 정보가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일종의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입니다. 연구자들은 트위터를 통해 신진이나 기성 연구자들을 불문하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습니다. 이들 연구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분야에 있는 다양한 연구자들과 소통하며 지원과 가이드도 받고, 연구 아이디어나 진행과정에 대한 피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트위터는 연구논문을 출판한 후에 이를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논문이 출간된 후 연구자들의 네트워크, 커뮤니티, 동료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서 연구결과를 확산시키고 독자적인 브랜드를 쌓을 수 있습니다.
트위터의 또 다른 장점은 여러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트윗하고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트위터에 가입하면 여러분의 연구와 경험, 강의, 관심사항 등을 프로필에 담습니다. 관련된 사진과 홈페이지 등의 정보도 입력합니다. 프로파일을 만들면 적합한 사람들과 기관들을 팔로우(follow)합니다. 트위터의 추천도 확인하고, 연구와 직접 관련된 사람들이나 연구 기관 뿐 아니라 미디어나 도서관 등 정보를 찾거나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기관도 연결합니다.
본격적으로 포스팅하기 전에 우선 여러분의 연구와 관련된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내용을 올리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물론 이들을 팔로우도 하고 리트윗(retweet)도 합니다. 이제 여러분이 포스팅할 차례입니다. 여러분이 무슨 연구를 하고 있는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장애물은 무엇이고 왜 사람들이 여러분의 연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등을 알립니다. 여러분의 논문, 웹사이트, 블로그, 비디오, 그리고 특히 다른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 한 연구 관련 사진을 올리면서 트위터를 시작해 보세요다.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의 혜택을 누리면서 또한 주의해야할 부분도 있습니다. 포스팅한 트윗(리플라이 포함)은 즉시 공개되고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으므로 항상 프로페셔널하고 정중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가이드는 여러분이 트위터에서 하는 말을 “수천 명의 관중들 면전에서 할 수 있는가”라고 물어 보는 것입니다.
이나고의 트위터도 만나보세요. https://twitter.com/enago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