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 연구 vs. 연구의 다각화, 어느 것이 더 좋은 과학연구를 낳을까요?

재현성 위기

연구의 재현성에 관한 네이처의 온라인 설문조사의 결과에 의하면 연구자의 70 % 이상이 다른 과학자의 실험을 재현하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으며 절반 이상이 자신의 실험을 재현할 수 없었습니다. 최근에 발표된 연구의 40 % 만 정확하게 재현될 수 있을 만큼 연구의 재현성 위기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 위기의 주요 요인은 새로운 연구 결과 발표에 대해 연구원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와 압박감, 복제 연구를 진행할 자금의 부족, 오늘날의 새 연구실험에서의 복잡성 및 복제 가능성의 표준에 대한 정의가 없음 등등 여러 가지입니다. 이는 과학의 출판의 미래에 대해 무엇을 의미할까요?

다각화 – 더 좋은 과학을 위한 새로운 방법

복제 연구 만이 과학 연구의 질의 좋고 나쁨을 테스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닙니다. 재현성에 대한 너무 과한 경직은 연구원들로 하여금 확실한 증거 없이 상관관계로부터 인과 관계를 추론하게끔 잘못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연구의 다각화 (또는 삼각 측량, Triangulation)는 질이 높은 연구를 보장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삼각 측량의 의미는  원래 두 점 사이의 거리를 구하려고 할 때, 두 점 사이의 거리를 직접 구하지 않고 다른 거리와 각을 구한 후 삼각법을 적용하여 거리를 구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과학연구에서의 다각화는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의 방법의 혼합적 전략적 사용입니다. 각 연구방법에는 서로 관련이 없는 가정, 장점 및 약점이 있습니다. 다른 방법론에 동의하는 결과는 인공물이 될 가능성이 적습니다. 혼합된 방법론의 동의어로서 이미 사회 과학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물리학에서 하나의 방법으로 간주되고 있기도 합니다. 최근 미생물학에서도 다각화 방법을 사용되고 있고 다각화 연구의 일종인 “확증 적 연구”(confirmatory studies) 역시 약물 개발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각화의 개념은 연구의 재현성 주요수단이외에도 연구를 입증하기위한 추가 수단으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다각화 방법이 과연 재현성 위기를 해결할 것입니까?

다각화는 사전 프린트 서버 및 실험 작업의 사전 등록과 같은 것을 포함하는 공개 연구보다 더 큰 맥락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각화의 목적은 더 높은 수준을 위한 연구의 출판 준비가 철저히 되었음을 확인하고 질적 연구의 타당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는 결국 출판될 수 있는 연구논문의 수가 적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각화가 절대로 더 좋은 과학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라고는 볼 수 없으며, 복제 연구에는 여전히 더욱 개선할 여지가 많이 있습니다.

이 트렌드속에서 어떻게 정상을 유지할 수 있습니까?

다각화는 물리학의 새로운 개념으로서 이것이 어떻게 잘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해결되고 있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재현 가능성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설문 조사의 결과와 비교해보십시오. 여러분의 연구분야 밖의 공개 연구에 대한 온라인 토론에 참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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