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신약연구소, 싱가포르 과학기술청과 혁신신약 공동개발하기로 발표

최근 들어 국제 사회에서는 과학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가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나라들은 의학 연구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의학 분야의 연구 범위가 넓고, 새로운 연구 개발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과 동시에 다변화된 사회 속에서 다양한 질병들이 발병하면서, 인류가 의학에 의지하는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 예로 한국과 싱가포르는 피부 질환과 암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공동 연구의 협약 배경은?

한국의 C&C 신약연구소는 싱가포르의 연구 기관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협약했습니다.   관련 연구기관은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A*STAR산하 연구소 4 곳입니다. 구체적으로 싱가포르 피부 연구소(Skin Research Institute of Singapore), 메디컬 바이올로지 연구소(The Institute of Medical Biology), 게놈 연구소(The Genome Institute of Singapore), 싱가포르 면역 네트워크(The Singapore Immunology Network), 그리고 국립 피부 센터(The National Skin Centre)입니다. 본 공동 연구 분야는 피부질환에 대한 신약의 속성도 갖고 있는 면역질환치료제와 암 줄기세포 타깃 치료제의 속성도 갖고 있는 항암제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는 C&C 신약연구소가 연구 중인 후보물질입니다.

A*STAR는 정부기관으로서 싱가포르의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집행 또는 관리합니다. 동 기관은25개의 연구소와 5천여 명의 연구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본으로 하는 공동 연구 등을 통해서 연간 라이선스 계약 200건 성사, 스타트업 기업14곳 배출, 논문 2800편 발표, 특허270건출원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특히나 공동 연구에 참여하는 유일한 임상 분야의 기관인 싱가포르 국립 피부 센터(NSC)는 싱가포르에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NSC는 면역학 측면에서 심도 있는 연구를 해왔기 때문에 타깃 치료를 가능하게 하여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개발하는데 크게 공헌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JW중외제약과 일본 쥬가이제약이 공동 설립한 C&C신약연구소는 국내 최초의 합작 바이오벤처 법인으로 자체적인 신약 연구를 통해 총 8종의 혁신적인 신약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학생물정보 유전체 DB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 플랫폼을 통해서 전 세계 환자들에 대한 맞춤형 의학연구를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양국의 연구 기관들이 의학 분야의 충분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나아가 두 나라의 과학자들은 피부 질환과 암의 치료법을 찾는데 함께 힘을 모을 것이며, 특히 신약 개발에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입니다.

 

피부 질환과 치료에 거는 기대

싱가포르 국민의 다수는 아토피 피부염, 건선 그리고 두드러기 등의 피부 질환 등 면역력이 약해져서 생기는 질환에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 피부 질환들은 삶의 질의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련 치료법은 싱가포르 정부의 주된 관심입니다. 현재 피부 질환의 증상 완화는 가능한 편이나, 때론 그 효과를 보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4대 암 중 두 가지인 대장암과 간암의 발병률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안고 있는 싱가포르 정부는 국민들의 건강 개선을 위해 의학 연구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질병에 대한 연구는 그 성격상 지협적으로 단일 국가에서 수행 시 효과적인 신약 개발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합니다.

C&C 신약연구소는 A*STAR 연구기관의 최첨단 연구시설과 동물 모델, 중개임상연구 분야의 기반 기술을 통해서 바이오마커, 약물작용 메커니즘을 더욱 명확하게 규명하는 작업을 하는 등 상업화를 위한 임상물질을 공동 연구 기간 동안 창출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학 분야에 부는 국제 공동 연구 추세

과학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는 상호보완적이며 유익한 발전을 도모하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공동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C&C 신약연구소에 따르면  “글로벌 혁신신약 연구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핵심 기술을 사들이거나 경쟁사와 합병하는 일이 흔히 발생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기초 과학 분야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계약은 한국 바이오벤처 기업이 해외 정부의 핵심 연구 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새로운 글로벌 협력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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