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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과학 기술 연구 협력 강화

 

전 세계적으로 국가 간 바이오 의학 분야의 연구 성과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규 연구의 경우 전 세계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미국의 입지가 불안할 정도로 이를 뒤쫓는 다른 국가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국가가 있다면 한국인데, 한국의 경우 정부의 지원과 풍부한 투자를 바탕으로 여러 신규 연구를 진행하며 세계 2위로 가공할 성과를 선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과학 기술 연구원과 한국 국제 협력단 주재로 베트남 정부의 과학기술부와 협력하여 베트남의 대표 도시 중 하나인 하노이에 한국 – 베트남 과학 기술 연구원(V-KIST)을 설립하기로 하여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바이오 의학 연구 선두주자, 한국

최근 바이오 의학 신규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가들이 있는데,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미국을 포함해 한국, 싱가포르, 대만, 아일랜드 등이 그 주역들이다. 이 중에서도 한국이  단연 독보적인 성과를 내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 연구자들이 펴낸 바이오 의학 신규 연구 분야 출판물이 이천만(20,000,000) 부를 상회할 정도로 엄청난 양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랭킹 1위인 미국과 점수 차이가 1% 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명실상부 바이오 의학 신규 연구의 선두 국가 중 하나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참조: 한국과 미국, 바이오 의학 연구 분야의 선두주자로 나서 U.S. and South Korea Contributing Massively to Novel Biomedical Publications)

 

한국 – 베트남 과학 기술 협력

한국과 베트남은 양국의과학 기술 발전에 협력할 것을 상호 약속했다.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영민과 베트남의 과학기술부 장관 Chu Ngo Anh은 하노이에서 과학 기술 협력을 위한 회담을 갖고 양국의 협력 관계를 견고히 할 것을 약속함과 더불어 기후 변화 및 바이오산업 기술 협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자는 한국-베트남 과학 기술 연구원(V-KIST)을 위한 지원을 공고히 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 – 베트남 과학 기술 연구원(V-KIST)을 발표하는 자리에는 양국 관계자들이 200명 이상 참석했는데, 이 중에는 베트남의 부총리 Vu Duc Dam을 비롯해 베트남의 과학기술부 장관 Chu Ngoc Anh,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 이혁, 임태훈 그리고 한국 과학 기술 연구원(KIST)의 부원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를 빌려 양국 관계자들은 공식적으로 한국- 베트남 과학 기술 연구원 설립 프로젝트를 공표하였고 한국 과학 기술 연구원(KIST)와 한국 – 베트남 과학 기술 연구원 (V-KIST)의 협력 관계를 명시한 협력서에 서명하였다.

 

한국 과학 기술 연구원(KIST)은 베트남의 성장을 견인할 한국 – 베트남 과학 기술 연구원(V-KIST)의 올바른 설립과 성장을 위해 자신들의 노하우를 맘껏 펼쳐 보일 예정이다. 한국 과학 기술 연구원(KIST)는 지난 50년 동안 16개 이상의 국내 연구 시설을 설립하였고, 한국의 과학 기술 및 경제 발전에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이다.  또한, 한국 과학 기술 연구원(KIST)은 한국 – 베트남 과학 기술 연구원 (V-KIST)의 연구원들을 본국으로 초대해 필요한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베트남 과학 기술 연구원 소개

한국 – 베트남 과학 기술 연구원(V-KIST)은 정보기술 및 바이오 공학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으로 베트남 정부와 한국 과학 기술 연구원(KIST)이 공동으로 약 750억 규모의 자금을 출자해 설립하게 될 예정이다. 2020년 하노이에 완공 예정이며 한국과 베트남의 기술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 베트남 과학 기술 연구원 (V-KIST)의 공동 설립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연구원 출범식에는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은 한국이 베트남 정부와 약속한 사항에 대해서 성실히 이행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며 양국이 상생의 길로 나아가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몇 년 사이 급격한 성장을 보여주며 신흥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 – 베트남 과학 기술 연구원의 공동 설립은 베트남의 연구자들에게 한국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 진행 및 한국에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면에서 베트남의 기술 발전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더불어 베트남의 경제를 이끌 기관이 될 것이다. 이에 나아가 기술 강국으로 오랜 시간 많은 노하우를 축적해온 한국과 신흥 성장국 베트남이 서로 지금과 같은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한다면 한국 – 베트남 과학 기술 연구원이 아시아의 기술 연구 허브가 되는 날도 멀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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